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위기 속 하락...다우 0.49%↓
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위기 속 하락...다우 0.49%↓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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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NYSE)에서 다우 지수는 0.49% 하락한 3만 4566.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8% 내린 4,401.6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며 1만 3790.02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헬스케어(-1.09%) 부동산(-1.04%) 등의 섹터도 1% 이상씩 떨어졌다. 테크놀로지(-0.03%) 필수소비(-0.29%) 산업(-0.40%) 등의 섹터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재량소비(+0.58%) 및 커뮤니케이션서비스(+0.32%)는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 별로는 애플(+0.14%),테슬라(+1.83%), 엔비디아(+1.33%), 아마존닷컴(+1.22%) 등은 주가가 뛰었다. 마러선 오일(-4.50%), 옥시던털 페트롤리움(-4.07%), 다이아몬드백에너지(-3.76%), 엑손모빌(-1.53%), 코노코필립스 (-2.11%), 캐터필라(-0.67%) , 보잉(-1.06%) 등은 하락했다.

장 초반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더불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속화 가능성도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는 동맹국들의 경고가 나왔다.

미 국무부가 대사관을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서부로 이전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리이나 리스크에 증시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3대 주요 지수가 낙폭을 다시금 줄이는 등 변동성 큰 장세가 이어졌다. 장중에는 31.33까지 올랐던 변동성 지수(VIX 지수)도 이내 30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여 2%에 육박한 1.99%에서 거래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7포인트(3.55%) 오른 28.3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5% 오른 배럴당 9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1.50달러(1.71%) 오른 1873.60달러에 마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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