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장기금리 하락·저점매수에 상승마감…다우0.86%↑
뉴욕증시, 장기금리 하락·저점매수에 상승마감…다우0.86%↑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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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장기금리 하락과 저점 매수세가 몰려들며 2거래일 연속 상승 했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5.28포인트(0.86%) 상승한 3만5768.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5.64포인트(1.45%) 상승한 4587.18을 기록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95.92포인트(2.08%) 오른 1만4490.37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 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2.18%), 애플(+0.83%), 알파벳 클래스A(+ 1.57%), 넷플릭스(+2.32% ), 테슬라(+ 1.08%), 엔디비아(+6.36%), 디즈니(+3.3%),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 5.37% ),노르웨이 크루즈라인홀딩스(+4.3%), 델타항공(+3%),치폴레 맥시칸 그릴(+10.05%), KFC(+2.23%), 엔페이즈 에너지(+12.03%), 선파워(+6.58%), 솔라엣지(+6.94%)등이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0.14%),CVS헬스(-56.45%), 월마트(-0.22%), P&G(-0.23%)등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 속에 국채금리 움직임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도 시장 동요는 크게 없었다. 지난달 큰 폭으로 떨어진 기술주 저가 매입에 탄력이 붙은 데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성장주의 주가 상승을 도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속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최고 1.97%에 거래됐다. 이는 2019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달러(0.3%) 상승한 배럴당 89.66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7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83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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