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1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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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S&P500 지수가 1.4%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 넘는 급등세를 나타남.

▶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SK케미칼, 아이큐어, 헬릭스미스, 현대산업개발, 신세계, 카카오 등에서 주주행동이 예상되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음. 

물적분할한 뒤 상장하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 임직원 먹튀 논란, 사건사고 등으로 소액주주뿐 아니라 국민연금, 운용사 등이 주주행동 본격화에 나설 전망.

▶카카오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는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 시즌2’에 참여하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 2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함.

김 의장은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채용을 해나가겠다"며 "동시에 창업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보기술(IT) 인재들의 창업 지원, 혁신 창업가 양성에 개인적으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함

▶금호석유화학에서 1년 만에 경영권 분쟁이 재발 소식에 전 거래일 대디 9.33%상승한 16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 

지난해 삼촌인 박찬구 회장(14.84%)과의 표 대결에서 패한 박철완 전 상무(8.53%+특수관계인1.63%)가 올해 또다시 사외이사 2명 추천 등 주주제안에 나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 

공정위가 지난해 제시한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  조건을 대한항공이 받아들이는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란 전망이 나옴.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48만여 대 차량 리콜(결함 보상)을 실시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이 진행될 전망. 

리콜 대상 차종이 싼타페와 투싼, K9 등 현대차·기아의 주력 모델인 만큼 업계에 따르면 수십만 대가 리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웹케시그룹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 출신 김홍기 부회장을 선임함.

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 30년 이상 삼성그룹에 몸담은 '삼성맨’으로 삼성SDS 부사장을 지냈고, 최근 한국SAP사용자협회(KSUG)를 출범시켜 회장으로 재임함.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가 돈 뿌리기 경쟁에 나서며 발행하는 적자 국채가 국채 가치를 떨어뜨려 은행을 부도 위기로 내몰 수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섬뜩한 경고가 나옴.

정치권의 주장대로 추경 35조~50조 원 증액하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고 재정 건전성이 금융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켜 국가경제에 치명적 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함. 

▶SK(대표 장동현)가  9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기말 배당금(6500원) 지급 안건을 통과시켜  2015년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 배당임.

SK 주주들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 배당(주당 1500원)을 포함하면 주당 8000원(2021회계연도 기준)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됨.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업종 주가상승과 D램 업황 회복 기대감에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각각 4.77%, 11.01% 상승함.

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퀄컴 등의 콘퍼런스에 듀폰이 등장했고, 관련 부문의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하자 반도체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부각됐다"고 설명함.

▶미래에셋이 은행권 NPL(부실채권) 매각 공개입찰 매각자로 등판하면서 유암코(연합자산관리), 대신F&I, 우리금융F&I 등과 본격  경쟁을 예고. 

NPL 가격이 오르면서 은행이 아닌 NPL 투자회사끼리 거래하는 시장이 열렸다는 분석.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10억유로 (1조3721억원)의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 및 조달 업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지점에 위치한 우스트-루가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에탄크래커 2개 유닛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연간 280만여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됨.

▶회사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음. 

삼성과 롯데, 신세계 등 우량 등급 대기업 계열사들이 연 3% 안팎의 금리로 자금 조달에 나섰고, 비우량 기업이 부담해야 할 이자는 연 9%에 육박함.

▶中 코로나 봉쇄에 공급우려로 알루미늄 값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8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3% 오른 t당 3183달러에 마감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실적부진으로  시가총액(599억 달러, 717조9000억원) 8위로 추락.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구글)과 함께 미국 5대 빅테크로 꼽히던 메타는 '실적 쇼크' 직후 테슬라, 버크셔해서웨이에 시총 순위가 밀린데 이어 이날 엔비디아에 밀려남.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1위 기업 테스나의 경영권 매각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로 국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 중에서도 상위권임.

▶서울 도심 한복판인 강남에 다음달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의 ‘로보택시’가 등장할 예정. 

스마트폰 앱으로 불러 원하는 곳에서 타고 내리는 구역형 자율주행 방식이다. 정해진 구간만 오가는 노선형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 적용됨.

▶모건스탠리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연 1.9% 이상으로 치솟자 은행·금융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음.

금리 인상기 수혜주로는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WFC), 금융서비스업체 찰스슈왑(SCHW), 투자자문회사 LPL파이낸셜(LPLA) 등이 꼽음.

▶LS일렉트릭이 물적분할 발표 이후 급락하면서 9일 10.21%(5000원) 하락한 4만3950원에 장을 마감함.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핵심 사업 물적분할로 기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데 비해 10% 이상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전력기기·전력인프라·자동화 부문과 태양광, ESS 등의 분산형 전원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셀트리온(068270)의 회계 부정 여부를 다음 달 중 결론 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7년 상장을 앞두고 재고 자산 관련 손실분을 축소해 2016년 사업보고서를 ‘고의’로 분식했다고 판단하고 있음.

▶현대건설(000720)이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무기한 연기함.

 지난달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아파트 붕괴 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맞물리면서 리스크가 높아진 건설사들에 대한 채권시장의 투자 기피 현상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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