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혼조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05포인트(0.67%) 오른 3,452.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48포인트(0.24%) 밀린 2,280.51에 장을 기록했다.
미·중 관계 악화와 미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에 대한 우려로 상승세가 제한됐다. 바이든 정부가 중국 기업과 정부 기관 산하 연구소 등 수십 곳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이날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중국 기관 33곳을 수출입 미검증 목록에 추가했다. 미검증 리스트는 미국이 통상적인 검사를 할 수 없어 최종 소비자가 어디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더 엄격한 수출 통제를 하는 대상을 이른다. 이에 따라 이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증시는 혼조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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