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경기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가 선행되면서 반등했다.
26일(현지시간)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6% 오른 3,455.67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7%,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0.99% 뛰었다.
이날 중국 재정부가 올해 감세 확대 방침을 밝힌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쉬훙차이 재정부 부부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재정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히며, 올해 재정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제조업과 첨단산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감세 정책을 시행해 이들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이에 따라 이날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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