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올해 최고 실적 예상
파트론, 올해 최고 실적 예상
  • 유하영 인턴기자
  • 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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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이 올해 높은 정상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5일 파트론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매출액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한 321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2.6% 증가한 213억원으로 기대한다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185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전체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1.7% 늘어난 13200억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85.9% 증가한 782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른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대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카메라모듈 공급 형태가 통합에서 개별로 전환됐다면서 파트론은 프리미엄 영역에서 이원화로 진입하며 보급형에서 광각, 화각, 메인 카메라 등 다수 모델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센서, 라우터, 전장형 카메라 등 다변화된 매출 구조를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14500억원,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의 경우 201912500억원 이후 최고치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판매량이 31100만대로 작년보다 13.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갤럭시A에서 손떨림보정부품(OIS)이 추가 채택되면서 카메라 모듈의 수량과 가격이 동시 증가해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파트론은 폴더블폰의 후면 카메라 공급증가, 지문인식 및 심박센서 등 센서류, 라우터, 웨어러블 기기향 매출 확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소형주 중 카메라모듈 업종을, 특히 파트론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면서 아직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12배로 업종 내 경쟁사보다 낮지만, 포트폴리오는 다양하게 보유한 상황이고 올해 휴대폰 부품 업종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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