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포 롯데건설 공사현장 6.25 포탄 추정 물체 발견
[단독] 마포 롯데건설 공사현장 6.25 포탄 추정 물체 발견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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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공사 중 포탄 발견 신고...폭발물 처리반 출동 처리

서울 마포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하던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 관계 당국에 의해 안전조치와 회수가 완료된 상태다.

24일 서울마포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서울 마포구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롯데건설 측에서는 배수로 공사를 진행하던 중에 포탄을 발견한 뒤, 공사를 중단하고 해당 관청에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서가 출동하여 임시 사무소를 마련하고 폭발물을 제거했다. 

해당 폭발물은 1950년  6.25 전쟁 당시에 한국군이 사용헸던 군용 포탄으로 추정된다. 60년 세월이 흘러 포탄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배수로 공사 중에 해당 폭발물을 발견해 신고를 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포탄으로 추정된다. 오래된 포탄이라 폭팔의 위험은 없었다고 한다. 현재는 폭발물 제거를 마친 상태"라고 했다.

한편,  관계당국은 해당 배수로에서 포탄이 발견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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