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아티스트 파이프라인 강화 따른 성장 전망
JYP, 아티스트 파이프라인 강화 따른 성장 전망
  • 유하영 인턴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JYP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월드 투어와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KB증권은 17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겠지만 올해 신규 아티스트 3팀이 데뷔하는 등 파이프라인이 확장될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JYP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584억원, 영업이익은 38.4% 늘어난 14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 168억원으로 13.6%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라우드 프로젝트 관련 일회성 비용 및 HR 컨설팅 비용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밀리언 셀러에 오른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발매와 트와이스, 2PM, 있지, 니쥬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올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27회의 미주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4월 도쿄돔 2회 공연까지 월드 투어 일정이 이어지는 등 리오프닝과 함께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및 MD상품(기획상품), 콘텐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신규 아티스트 3팀 데뷔로 파이프라인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공연 중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2월에는 블라인드 패키지로 이름을 알린 7인조 걸그룹 엔믹스, 연내 라우드 프로젝트 보이그룹이 데뷔 예정이다.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두나무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디어유와 메타버스 사업 외에도 메타버스 기업 포바이포, 블록체인 노래방 썸씽코인을 개발한 이멜벤처스 등 다양한 기업에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