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코로나19로 브랜드 피해...목표가↓
휠라홀딩스, 코로나19로 브랜드 피해...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휠라홀딩스가 코로나19로 브랜드 피해를 입었다. 

29일 대신증권은 휠라홀딩스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피해가 컸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16%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치가 매우 저평가된 상태이나, 코로나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미드 티어 브랜드들의 피해가 컸던 점을 현실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휠라홀딩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5%, 26% 증가한 8385억원, 857억원으로 전망된다.

중국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 국내 매출액은 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118% 늘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수수료 수입 증가율은 4분기에 소폭 역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법인 매출액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 영향으로 저가 제품 소싱이 원활치 않았지만 오히려 고단가 제품 매출 비중 상승하면서 1년 전보다 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 해 4분기 발생했던 물류센터 셧다운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이슈가 없어 흑자전환 예상된다"며 "로열티의 경우 오미크론 여파로 4분기 소비 심리 위축되며 3% 역성장 전망"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