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배우 권오성·김진철, '배우로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기를..."
[인터뷰] 배우 권오성·김진철, '배우로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기를..."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12.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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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이겨내는 배우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콘서트
'모자이크 드림 콘서트' 그리고 '프로젝트 플랜비 콘서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이 강타한지 2년이 지났다. 지난 20년과 21년 국내 공연문화·예술계는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했고, 다수의 공연 관계자, 배우, 연주자, 공연제작사 등이 업계를 떠나기도 했다. 

본지는 무대를 그리워하는 배우들이 모여 매년 연말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해당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는 두 배우 권오성, 김진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선 권오성 배우는 <미라클> <우연히 행복해지다> <로미오&줄리엣> <대한민국 건방진 아이들> <룸메이트> <미라클> <질러> <쥐덫> <배달왔습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 <대박포차> <비커밍 맘> <도로시밴드> <쉬어매드니스> <군수선거> <그놈을 잡아라> <아폴로니아> <포이즈 콘서트> <세븐데이즈> <크리스마스 플랜 비> <프로젝트 플랜비 콘서트> <마마누요> 등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간 배우다.

이어 김진철 배우는 최근까지 <동백지는 날> <별 하나 애> <인서트 코인> <맨 오브 라만차> <사비 평화의 나라> 등의 작품에 참여했으며, <정글라이프> <영웅> <밤이오고 있어요 그리고 새벽이>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명성황후> <목계나루 아가씨>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텔로미어> <가을이오면> <모차르트!> <계정이야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빛골 아리랑> <아름다운 들꽃> <요덕스토리> 등의 작품들 이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활동한 배우다. 

이들은 올해 연말과 내년초 <모자이크 드림 콘서트> <프로젝트 플랜비 콘서트> 등의 공연을 준비 중이고, 본지는 이들과 짧지만 이번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들과의 일문일답으로 공연과 관련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인터뷰의 경우 정부에서 지정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했음을 밝힌다. 

좌측 김진철 배우, 우측 권오성 배우 /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Q.  반갑다. 자기소개 및 인사를 부탁한다.

권오성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권오성이라고 합니다. 10년 가까이 무대에서 활동을 했었고 조금씩 레인지를 넓혀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어요.

김진철  배우가 참 자기소개를 한다는 게 진짜 난감하고 어려울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17년 차 배우 김진철입니다. 저는 영화나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 가리지 않고 연기하고 노래하고 있고, 최대한 저를 알리고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배우처럼 살고 싶은 배우입니다.

Q.  두 사람 모두 10년 차가 넘었는데, 어떻게 보면 코로나가 터진 지난 2년 다사다난했을 것 같다. 전과는 또 다른 상황이었잖나.

권오성  맞아요. 어떻게 보면 재해잖아요.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겹쳐서 발생한 거였죠. 사실 처음에는 크게 체감을 하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객석을 바라볼 때 자리들이 비어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며칠이 지나고 공연이 중단이나 취소됐고, 일부 공연들은 연기됐죠. 옆에서 혹은 그 안에서 제가 이 상황들을 지켜보고 겪어보고 나니까 그냥 한 사람으로서 너무 버겁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그렇게 지난 1년을 보냈던 것 같고, 지금의 저는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해왔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저 스스로를 조금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에 대해서 되돌아봤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저는 "나는 이런 배우가 될 거야" 하는 게 부족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내가 바라보고 있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원동력이 부족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난 1년간의 시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되어있기를 바랐던 것 같아요. 코로나라는 질병이 나라를 덮고 있지만 우리가 가는 길은 어떻게 보면 되게 가느다란 외길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제가 가야 할 길이 선명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길을 나아갈 수 있는 시기인 것 같고, 그런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김진철  코로나가 있고 나서 어떻게 보면 작품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제가 <맨 오브 라만차>라는 공연을 할 때 엄청 딜레이가 됐었거든요. 한두 달에서 세 달 정도 멈췄다가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됐는데 정말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으시더라고요. 박수도 못치고 호응도 못하는 관객분들을 마주했을 때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복귀 후에 첫 공연이 끝났을 때 정말 다들 울었던 것 같아요. 관객분들도 우시고요. 그때를 기억해 보면 공연에 대한 절실함과 그 기다림이 저를 비롯해서 동료 배우들 그리고 관객들에게 전해졌던 것 같더라고요.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Q.   이번 공연은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됐을까.

권오성  이번 공연의 프로젝트 이름이 '플랜 B'거든요. '플랜A'가 되고 싶은 '플랜 B'라는 뜻인데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그동안 매년 계속 활동을 해왔던 프로젝트거든요. 무대에 서고 싶고 노래고 하고 싶고 또 팬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음악 하는 친구들과 연기하는 친구들을 모아서 노래도 하고 근황도 이야기하고 관객분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자고 시작을 했던 프로젝트예요. 올해도 똑같이 계획을 짜고 있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했었는데 제가 소속되어 있는 닉스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영화로 담아보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로 제작되게 됐습니다. 애초에 어떤 상업성을 띠지도 않았고, 뭔가를 대단하게 해내겠다는 마음도 없었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사실 어떤 큰 욕심은 없었는데 이런 제안이 들어오니까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도움을 구했고, 옆에 있는 제일 친한 동생인 진철이를 불렀고 그렇게 함께 이번 공연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금 이 시간을 살고 있는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현재 우리의 삶을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진철  저는 옆에 있는 형의 말처럼 매년 이렇게 공연을 이어왔어요. 각자 다른 곳에서 각자의 일을 하고 있지만 둘 다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무대를 사랑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형의 전화를 받고, 이런 프로젝트가 있고 콘서트를 할 수도 있고 영화로도 촬영될 수 있는데 같이 할래라는 제안에 그냥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어요. 특히 형이 했던 그 말이 저를 완전하게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그냥 네 이야기야.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네 역할 이름도 네 이름 그대로 진철이야. 그냥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삶을 보여주면 돼"라는 말이었죠. 이것보다 더 매력적인 이야기가 있을까요. 그래서 사실 연말에 다른 작업이 있었는데 이야기를 하고 이번 공연에 올인을 하게 됐어요.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좌측부터 권오성 배우, 공승현 음악감독, 김진철 배우 /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Q.  이번 공연의 세트 리스트는 어떤 주제로 정했나.

권오성  올해 공연의 세트 리스트는 내년에 영화가 개봉함과 동시에 추가로 OST를 발매하려고 목표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색다르게 준비를 했었던 것 같아요. 공연도 공연이지만 공연 이후에 영화로 이어질 곡들이 필요했었기 때문에 영화의 큰 줄거리에 맞는 곡들을 고르려고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배우들을 비롯해 세션들도 배우로 함께 참여를 하는 작품이다 보니 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조금 더 리드미컬한 곡들과 신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습니다.

김진철  곡을 정할 때 정말 회의를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형이 이제 작곡을 다 따로 하셨어요. 저나 영화에 함께 캐스팅된 민지 배우 한테나 "우리의 이야기니까 가사도 우리가 써야지 않겠냐"라면서 음악의 방향성만 말해주셨고, 저나 민지 배우가 직접 가사를 썼고 준비한 곡들이 있어요. 그리고 관객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우리가 제일 잘하는 뮤지컬 커버 곡들도 준비를 했습니다.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Q.  자신 있는 장르나 연기가 있을까.

권오성  저는 어떻게 보면 이 시기에 그걸 느꼈던 것 같아요.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해야 할까요?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오디션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영상 오디션의 비중이 늘어났거든요. 사실 그동안 서류에 떨어져서 오디션을 못 봤던 적이 있을지언정 사실 현장에서 오디션을 봤을 때는 거의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영상 오디션으로 전환이 된 다음에는 오디션을 보는 족족 다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을 해봤었는데 제가 연기나 노래를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미지나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연기나 장르가 자신 있냐고 물어본다면 지금의 저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연극을 했는데 정말 발가벗겨진 것 같더라고요. 안 그래도 지금껏 뮤지컬 활동을 주로 했었다 보니 음악이 없는 무대에서 저 혼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었어요.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그 기분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이었어요. 그래서 연극을 할 때 정말 늘 마지막 공연이라는 각오로 공연에 임했어요. 그래서 당연히 늘 첫 공연이자 마지막 공연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같이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이 오늘 공연을 끝내고 죽을 것처럼 한다고들 했어요. 실제로 무대 위에서 코피도 흘릴 정도였죠.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저는 뭘 잘하는 배우보다는 뭘 해도 배우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듣는 배우가 되고자 합니다. 그런 사람이고 싶고, 앞으로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의 직업의식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고 그런 주관을 뚜렷하게 하고 싶은 배우입니다.

김진철  저도 비슷해요. 사실 다들 이런 질문에 똑같이 대답을 할 것 같아요. 사실 쉽게 말할 수는 없는 이야기거든요. 그럼에도 질문에 대한 어떤 답을 하자면, 사실 예전에 어렸을 때는 어떤 연기가 자신 있냐고 물었을 때 '울음 연기'가 자신 있다고 말을 했었어요. 뭐냐 하면 예전에는 어디서 울어라고 말을 하면 그냥 바로 울었거든요. 되게 쉬웠어요. 그래서 늘 그런 연기나 역할을 많이 했었죠. 그런데 연차가 쌓이고, 선배님들을 만나면서 단순한 연기 보다 절제하는 연기가 매력 있고 멋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과하지 않은 내가 느끼는 만큼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그런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저 스스로 가치관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연기관이 어떻고, 어떤 연기에 자신 있냐고 물어본다면 과하지 않은, 제가 느끼는 만큼만 연기를 하고 있고, 하겠다고 말하고 있어요.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Q.  공연에 이어 내년 영화로 제작된다고 들었다.

권오성  사실 아직 큰 틀은 잡아두지 않았거든요. 일단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에요. 극적으로 다가간다고 해서 모든 이야기가 극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 것처럼 일단은 그냥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요. 이번 공연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일단 공연에서 부를 노래들에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는 편입니다. 영화는 앞서 계속 말했던 것처럼 그냥 저희의 이야기들이 담길 것 같아요. 도전하고 실패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또 그걸 깨닫고 한 걸음 내디뎌 나아가는 이야기,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젊은 능력 있는 친구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개발하고자 하는 배우, 그들의 이야기가 담길 것 같아요. 제가 앞서 여러 오디션, 진짜 수백 번의 오디션을 보면서 떨어지고 낙방했을 때 저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언젠가 전 합격을 하게 될 거고 저 만큼이나 더 위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거든요. 그냥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삶이 담길 것 같아요. 

김진철  저는 그저 형이 닦아주는 길을 잘 따라가고자 합니다.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Q.  배역 이름이 각자 자기 이름이라고 했는데,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권오성  일단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서 다른 이름의 배역을 연기한다는 게 자신이 없었어요. 연기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저는 저 스스로의 연기가 베스트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저 스스로 그게 너무 부끄러웠어요. 주변에서 객석에서 공연을 본 관객분들이 박수를 쳐주시고 최고라고 말해주시는데 저는 믿어지지도 않고 뭔가 되게 부끄럽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제가 바라보고 있는 인물상은 저 위에 있는데 저는 그보다 한참 아래에 속하는 인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영화를 한다고 했을 때 만약 제임스라는 인물을 연기하라고 했으면 저는 더 어렵게 느껴져서 못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 이름을 가지고 시작을 한다고 했었고, 제 이름 그대로 한 영화 속에서 그려진다고 했을 때 저에게 다가오는 게 또 남다를 것 같더라고요. 누군가 오성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특별하게 생각을 하지 않지만, 저는 되게 특별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내가 느낀 것만큼은 과하지 않게 다가갈 수 있겠다 생각했었고, 나라는 배우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각자 본명을 배역 이름으로 정했어요. 다들 남다른 의미를 갖겠구나 했죠.

김진철  먼저 그 말을 하고 싶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가 조승우 선배님이거든요. 같이 공연을 하는데 정말 너무 잘하세요. 대사를 주고받는데 내가 뭐라고 선배한테 매일 다르게 대사를 쳤었는데, 정말 다 다르게 받아주실 정도로 대단하세요. 제가 사실 성격이 쉽게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붙이지 않거든요. 그런데도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형은 연기할 때 뭘 중점적으로 보세요? 분석이 먼저일까요? 뭘 보시나요?"라고 물어봤는데 "잠깐만 기다려줘"라고 하시고 무대에 올라가셨거든요. 끝나고 부르셔서 가보니까 "야, 너 때문에 집중을 못 했어"라고 하시면서 자기는 오류를 찾아가는 배우라고 하시더라고요. 뭔가 이 사람이, 선배님이 더 멋있어지더라고요. 집에 가면서도 계속 생각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의 저는 어떤 숙명처럼 나 스스로에 대한 오류를 찾아보자 하면서 작품과 배역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시나리오나 대본, 음악이 되었던 간 김진철이란 사람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제가 보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보이는 오류들을 최소화하는 거죠. 그걸 하나둘 고쳐나가다 보면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바로 다음날 "형님 감사합니다"했어요. 

사진 ⓒ 이미지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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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 2022-01-10 19:57:07
너무 30일 콘서트 잘 봤어요!! 넘 재미있고 영화도 대박나기를 기도합니다~~ 두 배우 잘 되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