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단플랫폼 전문기업 (주)더아이홀딩스가 베스티안의료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초고속PCR검사센터 모듈 구축에 나섰다.
6일 더아이홀딩스는 코로나19 거점전문병원인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에 현장진단모듈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영사업에는 실험실 환경조성 전문기업인 삼인싸이언스(주)와 모듈러 건축 유닛 전문기업인 (주)엑시아머티리얼스가 참여했다. 병원 외부에 모듈화된 현장진단센터, 확진자대기병실(MIS)이 설치됐으며, 향후에는 중환자집중치료병실(ICU)까지 추가로 설치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원스톱 현장의료진단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가능케하겠다는 게 목표다.
의료계는 해당 운용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코로나19 펜대믹 사태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델타변이에 이어 오미크론변이까지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료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승철 더아이홀딩스 본부장은 "바이러스 확산의 근원적 통제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처와 사후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더아이홀딩스는 현장의료진단 플랫폼으로 기업으로 서울대 현장PCR검사센터와 인천공항 현장PCR지단센터 등을 구축한 바 있다. 2022년 1월부터는 미국과 영국 내 도심, 태국과 말레이시아 공항 등에서도 현장의료진단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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