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노랑풍선에 대해 여행 플랫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선화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며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6% 증가한 11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며 "여행알선수입 및 항공권판매수입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사옥 일부 층 임대 전환으로 발생한 임대수익 및 기타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랑풍선은 지난 6월 자체 OTA(숙소예약플랫폼) '노랑풍선 자유여행'을 오픈했고 7월에는 여행정보 공유 플랫폼 '위시빈'을 인수했다"며 "사용자의 여행기를 공개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여행콘텐츠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기준 회원수가 49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노랑풍선은 자체 OTA 플랫폼에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위시빈에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행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