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2.03(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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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연말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KT, 삼성, LG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6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달 27일 전후로 구현모 KT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해당 기업들이 김 총리가 주도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데 대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선대위 내홍을 겪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짐.

매일경제가 30일과 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尹(43.3%)vs李(37.9%)를 얻어 2주 전 14.4%포인트에 달하던 격차가 5.4%포인트로 줄었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영입 1호’ 조동연(서경대 교수)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혼외자 논란에 “진심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는 글을 통해 자진 사퇴를 시사함.

趙는 2014년 前남편이 제기한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 소송’서 패소하며 혼인 기간에 낳은 자녀가 친자가 아닌 혼외자로 드러남.

▶이재명 후보가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 '내로남불'이었다며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에 나섬.

李는 “건설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를 여론에 따라 공사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고 “수도권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도심지역 용적률·층수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힘

▶이재명 대선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한 '동교동계' 권노갑 전 의원 등은 2일 만나 한목소리로 "이재명 정부 수립"을 다짐.

李는 2일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2016년 '반(反)문재인'에 서며 당을 떠난 權·정대철 전 의원을 비롯해 김원기·문희상·임채정(민주당 상임고문)등과 간담회 이후 복당론이 힘을 받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당 대표 패싱'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선후보에 "黨 대표는 대통령 후보 부하가 아니다"는 날 선 발언을 쏟아냄.

둘의 갈등이 장기화하며 국민의힘 선대위가 표류하면서 尹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캠프에 비상이 걸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을 10·5 경선 후 27일 만인 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짐.

尹은 선대위 인선 난맥·이준석 갈등을 언급하며 洪에 '도움'을 요청했고, 洪은 선대위 재구성과 제주도로 간 李와 갈등 해결이 우선이라고 조언함,

▶윤석열이 잠행 중인 이준석을 만나러 3일 제주도로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李가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함.

李는 익명 인터뷰 통해 자신을 비판하는 ‘윤핵관’(尹 핵심 관계자)관련 “익명 장난치고 후보 권위를 빌어 호가호위 한다. 실패한 대통령 후보, 실패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겠다”고도 말함.

▶추미애 前 법무장관은 2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조국 사태’ 사과와 관련 “검찰 개혁의 퇴보”이며 “인간 존엄 짓 밟았다”고 비판함.

秋는 “李 후보가 여론에 좇아 조국에 대해 사과를 반복했다. 李의 사과를 이용해 다시 ‘조국은 불공정하다’로 한 번 더 낙인 찍게 됐다”고 비판.

▶與野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액 하한선을 50만원으로 높이는 데 합의.

이재명 후보가 강조해온 지역화폐 예산이 대거 반영되는 동시에 여야가 '증액 경쟁'을 벌인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출도 크게 확대됨.

[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코로나19 병상 부족 상황에서 아들의 서울대병원 특혜 입원 의혹이 제기됨.

洪의 아들은 11.22.에 39도 고열과 다리 붓기로 코로나가 걱정돼 PCR 검사받았으나 익일 음성으로 판정받았고, 24.에 고열과 함께 다리 감염으로 걷지 못해 입원했다는 것.

▶정부가 국내 첫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리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다시 추진.

수도권 사적 모임 인원을 현재 10인에서 4인 혹은 6인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고,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현재 24시간에서 밤 10시 혹은 12시로 제한을 검토 중.

▶내년 하반기부터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시행됨.

디폴트 옵션은 확정기여(DC)형 가입자가 퇴직연금에 가입만 하고 방치하면 사전에 지정한 방법으로 운용하는 제도로 미국 영국 호주 등 여러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음.

[경제]

▶SK 수펙스추구협의회는 2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장동현 SK㈜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

2020년 유정준 SK E&S,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에 임몀한데 이어 올해 金·張이 부회장에 합류하면서 지주 단위별 전문경영인 부회장이 총 4명으로 늘어남.

▶애플의 자율주행차 ‘애플카’ 개발 핵심 인력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한 차 개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

자율주행차 개발 담당 이사인 마이클 슈베쿠치가 최근 미국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아처 애비에이션으로 자리를 옮김.

[사회]

▶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검사)에 청구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재차 기각되면서 수사에 제동.

孫은 2020년 4·15 총천 전후 범여 정치·언론인 고발장 작성·자료 수집하고 김웅(국민의힘)의원에게 고발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음.

▶외도를 한 사실이 남편에게 들통날까봐 내연남을 강간죄로 무고한 30대 유부녀 A 씨(31)가 6개월 실형을 선고됨.

A는 2020.8월부터 ‘이혼녀’라고 속이고 B와 사귀기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임신 테스트하고 산부인과 검진받은 사실을 남편에게 들키자 강간 당했다며 고소장을 허위로 제출함.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내연녀에게 거액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간부 공무원 A씨를 수사하고 있음.

A씨는 내연 관계인 여성 B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3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연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자살할 것처럼 흉기로 협박한 데 이어 수차례 폭행까지 일삼은 3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짐.

A는 8월28일 새벽 B씨의 집 거실에서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나와 자해하고 화장실로 피한 B를 쫓아가 폭행함.

[연예/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와 남편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둘은 기저질환으로 인한 백신 미접종 상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함.

▶가수 겸 배우 손담비(38)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43) 감독과 열애 중임.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손담비씨가 이규혁 감독과 만남을 갖고 있다”며 “친구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2일 밝힘.

[국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정책 선호)적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고 있음.

파월 의장은 1일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진정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함.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보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나타내 겠음.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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