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파월 발언-오미크론 우려 급락
유럽 증시, 파월 발언-오미크론 우려 급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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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는 급등했다. 미국내 오미크론변이 확진 소식이 유럽 장 마감후 전해진 가운데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포인트(1.71%) 상승한 470.8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72.54포인트(2.47%) 급등한 1만5472.6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60.71포인트(2.39%) 뛴 6881.87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9.23포인트(1.55%) 오른 7168.68에 마감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여행·레저와 관련된 주식들이 2.8% 크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 주식들이 하락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매입을 예정보다 빨리 종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은 또 내년에도 높은 인플레가 계속될 것이라고 시인했다.

파월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 위험을 부르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를 야기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공급망 붕괴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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