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올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고 항공 여객도 개선되고 있다"며 "아직 회복 모습은 미주 노선에 국한돼 있지만, 비관광승객,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국제선 여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항공기재가 재가동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한항공의 국제 여객 수송량 증가와 3조원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낼 것"이라며 "내년 화물 단가는 전년 대비 24.8% 하락을 주된 전제로 해, 각종 단가 변동에 따라 3조원의 영업이익 감소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