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15.(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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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전남 광양시 내트럭 광양황금사업소주유소에서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차가 3~4시간을 기다린 끝에 정부가 군으로부터 확보한 요소수를 공급받고 있다. 이 주유소는 오후내내 100여대의 화물차가 줄을 서서 공급 차례를 기다렸다@뉴시스

[종합/정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48.3%·국민의힘)이 이재명(32.2%·더불어민주당)를 오차범위(16.1%)를 넘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尹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李를 앞섰고, 연령 별로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尹이 李보다 우세함.

▶與野는 D-114일 대선에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부상.

이재명(더불어민주당)은 심상정(정의당)과, 윤석열(국민의힘)은 안철수(국민의당)과 후보 단일화를 원하고 있지만 심상정·안철수은 완주 방침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4일 2박 3일 동안의 부울경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음.

李는 "구조조정 우려를 막아야 한다"며 "지방에서 소외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말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집권하면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면제를 비롯해 종부세 세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힘.

집 한 채 가진 국민의 세(稅) 부담을 줄이고 세제 개편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5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출판기념회 참석을 계기로 선대위 구상에 관심이 쏠림.

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공식 석상에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이 유력한 金을 만나는 건 이날이 처음으로 尹과 金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 구성을 놓고 黨 안팎에서 감투를 놓고 내부 총질로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음.

이준석 대표의 지원을 받는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거론되는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은 尹주변 인사에 “파리 떼” “자리 사냥꾼” 비판을 쏟아내자, 尹 측이 “상왕 선대위냐”는 반발함.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청년 플랫폼을 표방한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이 14일 첫날부터 게시글 7700개를 넘기며 흥행.

커뮤니티 내에 ‘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청문홍답(靑問洪答)’게시판에 올라온 880개 질문中 52개 질문에 직접 짤막한 답변을 남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제3지대 후보로 나선 김동연 前 경제부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어쨌든 힘을 합칠 여지가 있다"고 말함.

安은 “(金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는 상태”라며 “대화를 나눠본 뒤 공통적 부분은 정책 공조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함.

[정부]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의회 반대에도 시민단체 경실련 출신의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를 15일 공식 임명할 전망.

金은 △토지임대부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지만, 토지임대부 반값아파트 관련 후보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어 난항이 예상.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美 파운드리 공장 20조원 투자 결정 △보스턴 모더나 본사 등 업무를 위해 5년 만에 미국 출장길에 나섬.

해외 출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출장 이후 1년 1개월 만으로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처음임.

▶쿠팡의 3분기 활성고객 수는 1682만명으로 6월말(1702만명)대비 20만명이 감소함.

2020년 9월말 1399만명에 비해 20% 가량 늘었지만 쿠팡이 상장 후 고객 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활성고객수가 감소하면서 성장 정체 우려가 커짐.

▶엔씨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한 지난 11일 한 개인투자자가 3,0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과 관련 한국거래소가 시세 조종 행위를 조사하고 나섬.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진출을 선언한 11일 한 개인 계좌에서 70만3325주 매수하고 21만933주를 매도해 50만주 가량을 순매수함.

▶정의선 現代車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다섯번 연속 선임됨.

2005년 처음 회장에 선임된 이후 16년간 재임해 왔고, 5연속 회장에 오른 것은 아시아양궁연맹 역사상 처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자 자동차 업체들이 일부 부품을 뺀 채 기능이 제한된 차량을 출고하고 있음.

테슬라의 일부 모델이 USB-C 충전 포토와 무선충전 기능을 뺀 채 출고했고, 제네럴모터스 BMW 등 완성차 업체들도 일부 부품을 빼고 차량을 출고함.

[사회]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교원 임용을 위해 과거 5개 대학에 허위 경력과 학력이 기재된 이력서를 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형사처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짐.

여권 지지층은 ‘자녀 허위 스펙’ 실형 선고받은 정경심 사건을 거론하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공소시효 문제로 형사처벌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LH發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가 법원의 무죄 판결과 경찰의 ‘혐의 없음’ 처분으로 ‘용두사미’ 우려가 커짐.

‘내부 정보 취득’ 법적 입증이 쉽지 않아 警 수사가 애를 먹었을 것이란 분석도 있지만, 경찰의 수사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6번째 명도 집행이 오늘(15일) 새벽 3시 20분부터 시도됐지만 막는 교인들이 저항하면서 부상자가 발생함.

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장위10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함.

▶경남 하동의 한 서당(예절기숙사)에서 발생한 ‘엽기 폭행 사건’은 경찰 조사 결과 대반전이 벌어짐.

피해 A양(13)의 부모가 靑 국민청원으로 공론화됐던 사건은 A양에게 폭행과 성적 괴롭힘을 당한 다른 학생들에 신고가 이어져 피해자 겸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짐.

▶‘쥴리 벽화’의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옆 골목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벽화가 그려져 논란.

尹의 장모로 추정되는 여성, 손바닥 ‘왕(王)’자, 개와 사과, 전두환 전 대통령 등 네 가지 그림이 그려져 있음.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정체가 밝혀질 전망.

2013년 사망한 보안전문가 데이비드 클라이먼 유족이 사토시를 상대로 제기한 비트코인 110만개(시세 82조원)소유권 재판이 미국 폴로리다州에서 진행되고 있음.

▶지적 장애 제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태권도장 관장 38살 A 씨가 기소후 1년 8개월 째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법원은 징역 6개월을 선고함.

A씨는 지난해 1월 17일 지적장애가 있는 제자 27살 B씨가 정해진 운동시간보다 1시간 늦게 도장에 도착했다는 이유로 폭행함.

▶음주 운전하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檢은 윤창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을 구형함.

조 씨는 10월 7일 새벽 대전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3%의 만취 상태로 승합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명을 치고 달아나 20대 여성을 숨지게 함.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승객에개 행패를 부려 운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임.

A 씨는 어제(14일) 저녁 11시 36분쯤, 술에 취한 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에서 노포동 방향 전동차에 탄 뒤 윗옷을 벗고 소리를 지르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을 받은 가운데 현재 건강 상태가 SNS를 통해 공개됨.

崔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서행하던 차를 추월하다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냄.

▶'향수'를 부른 가수 이동원이 14일 오전 4시쯤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남.

李는 1951년 출생해 1970년 가수로 데뷔했고, 1989년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조합한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발표함.

[국제]

▶美·中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주석의 15일 첫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외교장관이 거친 기 싸움을 벌임.

토니 블링컨 美국무장관은 “양안(兩岸·) 이슈를 대만 국민의 희망과 이익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왕이 中외교부장은 “미국이 진정 대만해협 평화를 원한다면 대만독립 행위에 명확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말함.

▶美國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USMS)은 1969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범인을 52년 만에 발견함.

은행에서 창구 직원으로 일하던 시어도어 콘래드는 교대근무를 마치면서 종이봉투에 21만5천달러를 훔친 뒤 종적을 감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선언했던 유럽 국가들이 고강도 봉쇄 조치로 회귀하고 있음.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치솟으면서 사망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가족이 운영 중인 워싱턴DC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임차권을 3억7천500만 달러(한화 4423억 원)에 매각함.

당초 제시한 판매액 5억 달러(약 5천897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호텔 개장을 위해 투입한 비용인 2억 달러(약 2천359억 원)의 2배에 달하는 액수임.

[기타]

▶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7도, 대전, 전주, 광주 17도,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1~3도 낮겠음.

당분간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인 35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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