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12.(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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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수 대란으로 국내 물류산업 현장과 화물운송업체 등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정부가 군당국으로부터 확보한 요소수 200t이 11일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은 전국 5대 무역항 인근 주유소 32곳에 공급됐다.그러나 전남 광양항도 주유소 5개 곳에서 요소수를 공급받기 위한 차들로 수백m 긴 줄을 늘어서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12일 광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부산항 7곳, 인천 8곳, 광양 5곳, 울산 6곳, 평택 6곳 주유소에 군 보유 요소수가 공급됐다.  화물차 1대당 최대 30ℓ(10ℓ 용기 3통)가 통당 1만2000원에 공급됐다.한 곳당 6t의 요소수가 각각 배정된 광양컨테이너항만 인근 주유소 5곳에는 오후 2시가 되기 훨씬 전인 오전부터 차량이 수백 미터씩 긴 줄을 늘어서서 요소수 공급 차례를  기다렸다.더보기 CLICK광양시 내트럭광양사업소주유소 관계자는 "정부가 군 비축 요소수 확보 및 공급 등 조치를 잘해줘서 어려움 없이 공급을 잘하고 있으며, 화물차 기사들도 차례를 기다리며 잘 협조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발 요소수 대란이 전남 광양에서는 여전하다. 12일 광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부산항 7곳, 인천 8곳, 광양 5곳, 울산 6곳, 평택 6곳 주유소에 군 보유 요소수가 공급됐다. 화물차 1대당 최대 30ℓ(10ℓ 용기 3통)가 통당 1만2000원에 공급됐다.한 곳당 6t의 요소수가 각각 배정된 광양컨테이너항만 인근 주유소 5곳에는 오후 2시가 되기 훨씬 전인 오전부터 차량이 수백 미터씩 긴 줄을 늘어서서 요소수 공급 차례를 기다렸다.  정부가 군당국으로부터 확보한 요소수 200t이 11일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은 전국 5대 무역항 인근 주유소 32곳에 공급됐다.@뉴시스

[종합/정치]

▶차기 대선 후보 4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39%)·이재명(32%)·심상정(5%)·안철수(5%)를 기록함. 유보 답변 17%.

내년 대선에서의 당선 전망 질문에는 尹(40%)·李(37%)로 5일 선출된 尹의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與野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나란히 '여성가족부 개편론'을 꺼내듬.

‘여성 정책 중심’ 이미지를 지우고 양성평등을 강화해 부처 이름에서 ‘여성’을 지우겠다는 첫 번째 카드에 여성계는 ‘이대남 눈치보기 포퓰리즘’이라고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32%)대선후보이 경쟁자인 윤석열(39%)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밖으로 밀리는 지지율 침체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음.

黨은 5일 선출된 尹의 ‘컨벤션 효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하지만, 30%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을 치고 나갈 결정적 한 방이 없어 고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관련 윤석열 측은 ‘확장판 선대위’를,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 측은 ‘쇄신형 선대위’ 구상을 주장하면서 양측 이견 조율이 난항.

정치 신인이자 ‘당무 초보’인 尹의 정치력과 결단력도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용퇴 명단에 이름이 거론된 중진 의원들은 좌불안석임.

▶아들 퇴직금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 남구)의 사직안이 의결되면서 내년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는 5곳으로 늘어남.

郭은 “송구하다”면서도 “화천대유에 관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며 아들 50억 퇴직금의 댓가성에 선을 그음.

▶국회 윤리특위는 윤미향·이상직·박덕흠(무소속)·성일종(국민의힘)의원에 대한 징계안 심의를 착수함.

윤리위는 그간 정쟁 일환으로 징계안이 제출돼 결론이 나오기 어렵고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에도 ‘제 식구 감싸기’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옴.

▶세무업무를 변호사가 처리할 수 없도록 제한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

세무사와 변호사 업계 간 갈등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 개정안은 표결 결과 재석 208인 중 찬성 169인, 반대 5인, 기권 34인으로 가결됨.

[정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삼익, 잠실진주, 수색6구역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 합동 점검 결과, 법령위반 69건을 적발함.

국토부 관계자는 "적발된 사례는 수사의뢰, 시정명령, 환수 등 적법 조치를 하겠다“면서 ”매년 시공자 입찰 및 조합운영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함.

[경제]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

KB국민, 신한, NH농협 등 다른 은행들의 공채 규모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시중은행들의 신입사원 공채는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음.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1(BIXPO 2021)' 기자간담회에서 '탈원전'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힘.

원전을 배척하는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됨.

[사회]

▶대장동 의혹 사건'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과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함.

법원이 검찰의 신청을 수용할 경우 두 사람의 구속 만기일은 22일 자정이며 검찰은 수사를 마치고 이들을 재판에 넘기게 됨.

▶정진웅(법무연수원 연구원)前 부장검사가 검언유착 관련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항소심서 무죄 주장.

鄭은 중앙지검 부장검사였던 작년 7월 29일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됨.

▶윤석열 핵심측근 윤대진 검사 친형 윤우진(66)전 용산세무서장의 브로커 의혹 사건이 용두사미가 되면서 '1억 대관비'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

검찰은 尹은 2018. 사업가 A에게 부동산 사업 관련 1억 대관료 받았고, B에게 고문료와 접대비 등 각종 금품을 받고 검사장 출신 변호사를 소개한 의혹을 받고 있음.

▶박근혜 정부 당시 마지막 靑 대변인을 지낸 정연국(60) 전 대변인이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

MBC기자 출신의 鄭은 2월 술에 취해 서초소방서 소속 여성 소방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짐.

▶여성과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동의 없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장남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재판부는 "모든 조건을 참작해봐도 원심 형량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검찰과 이 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함.

▶코로나19 방역 대책 총지휘자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11명이 함께 사적 모임을 한 사실이 11일 드러남.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 대학 동기 9명을 초대했는데, 참석자 중 1명의 배우자가 동석하면서 총 원 11명이 되면서 수도권 허용 사적 모임 인원 10명을 초과함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갓갓’ 문형욱(24)과 ‘부따’ 강훈(20)에게 각각 징역 34년, 징역 15년형이 확정됨.

2019년 처음 알려진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관련자 조주빈(42년)·전모씨(징역7년)·이원호(징역12년)·이모군(장기10년, 단기5년)등 모두 중형이 선고됨.

▶경남 사천시 송도근(74)시장이 건설업자로부터 부정한 금품을 받고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원에서 시장직 상실형(징역6월 집행유예2년)이 확정됨.

관급 공사 수주 편의를 대가로 2018.1.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5000만원 금품 수수 혐의로 2019.7. 불구속 기소됐고, 사업가 2명에게 수백만원 의류와 상품권 300만 원을 받음.

▶생후 21개월 원생을 억지로 재우려고 자신의 다리 등으로 압박하다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A(54)씨에게 법원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인정해징역 9년을 선고함.

A씨는 지난 3월 대전 시내 어린이집에서 피해 아동을 이불 위에 엎드리게 한 뒤 자신의 다리와 팔로 수 분간 눌러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됨.

▶여성 신체에 소변을 본 행위가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강제추행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옴.

연극배우 30대 남성 A가 2019.11.25. 밤 11시 충남 천안에서 B를 쫓아가 아파트 놀이터에 앉아 친구와 전화통화하며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머리카락과 윗옷 뒷부분 향해 소변을 봄.

▶전국 지자체, 군(軍)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500여 곳에 마스크 7000만장을 기부해 ‘기부 천사’로 알려진 수출 업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W업체 대표 박모(76)씨는 마스크 공급 과잉으로 판로가 막힌 생산 업체들을 찾아가 해외 수출길을 열어 주겠다며 염가에 마스크를 선지급받고 대금을 주지 않음.

▶3월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에서 수원지법 안산지원(부장판사 남천규)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음.

2030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1일 “전 커서 LH 직원이 될래요” “이게 나라냐” “투기 잡는다고 온갖 난리를 다 떨더니 결과는 겨우 이거냐”는 말이 쏟아짐.

▶집안 일을 부탁했다가 거절한 형을 살해한 40대 동생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음.

A씨는 올해 1월 6일 인천 부평구의 자택에서 형 B(49)씨에게 수도관 역류 때문에 자신의 방과 베란다에 고인 물을 치워달라고 부타했다가 거절하자 흉기로 6차례 찔러 살해함.

[국제]

▶美中이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약속하면서 '미·중 2020년대 기후대응 강화를 위한 글래스고 공동선언'을 깜짝 발표함.

美·中은 오는 15일께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영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류의 위기인 기후변화 앞에서 모처럼 손을 맞잡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오쩌둥·덩샤오핑과 함께 중국 공산당 역사상 세 번째 역사결의를 통해 3대 지도자 반열에 올라서며 장기 집권을 향한 본격 행보를 시작함.

시 주석의 1인 지배체제가 더욱 확고해지면서 중국 내부 통제 강도는 물론 국제사회 갈등도 한층 세질 것이라는 분석임

▶아베 신조(安倍晋三) 前 일본 총리가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공식명칭 세이와정책연구회)에 9년 만에 복귀해 회장으로 취임해 ‘개헌’의사를 밝힘.

아베는 2012년 9월 자민당 총재로 취임하면서 호소다파의 전신 마치무라파에서 이탈했고 지금까지 무파벌 상태로 지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1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던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금융시장이 출렁임.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2900선마저 위협받으며 '살얼음판'을 걷고 있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 3%가량인 50억달러(약 5조9100억원)어치를 매도함.

머스크는 공시에서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힘.

[기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는 등 이른 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

한낮 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 10도,대구 11도로 낮에도 쌀쌀함이 감돌겠고,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한때 비가 살짝 지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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