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뭉친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축구로 뭉친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 김미선 기자
  • 승인 2005.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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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팀 토튼햄핫스퍼, 홍명보 선수 초청

제일은행을 인수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축구를 통해 직원들간의 팀웍 구축과 자선행사를 통한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하는 축구축제를 개최하기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두 은행의 통합을 자축하고 직원 간 팀웍을 증진하기 위해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동안 다양한 이벤트의 축구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13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질 축구클리닉에서는 영국 프리미어 프로 축구 클럽 토튼햄핫스퍼 선수들과 현 대한축구협회 이사인 홍명보 선수가 제일은행 고객 초등학생 자녀 중에서 선정된 80명의 어린이들에게 축구 기본기와 필드예절을 가르치게 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개그맨 김용만이 이끄는 연예인 축구단 ‘미라클’을 초청, 자선 승부차기 행사 및 제일은행 축구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또한 17일에는 토튼햄핫스퍼 선수들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화합과 팀웍의 축구 축제’를 안양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두 은행의 토튼햄핫스퍼 후원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축구 축제는 완전 통합을 준비 중인 두 조직 간 팀웍 다지기를 통해 인적, 화합적 통합을 이끌어내고, 보다 다양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고객과 지역사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5일에는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제일은행 우수 고객을 초청하여 ‘팀웍과 자선’을 주제로 한 만찬을 개최한다.? 이 날 진행되는 자선기금마련 경매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관람 패키지, 행운의 일련번호 7이 찍힌 홍콩 지폐세트 등 흥미로운 상품들이 소개되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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