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화)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1.02.(화)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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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전 목표보다 14%가량 상향한 과감한 목표"라며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與野 대선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국민의힘)이 초접전을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옴.

KSOI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36.5%vs윤석열(36.6%)와 이재명(35.2%)vs홍준표(34.2%)에 결과가 나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대위가 1일 이낙연 측의 설훈·홍영표(공동선대위원장)·박광온(공동총괄선대본부장)·최인호(공동비서실장)등을 전면 배치한 인선을 발표함.

이재명 측의 조정식(상임총괄선대본부장)·정성호·안민석(총괄특단장)·김영진(상황실장)·박홍근(비서실장)·박찬대(수석대변인)·정진상(비서실 부실장)등이 핵심요직을 맡아 ‘무늬만 용광로 선대위’라는 뒷말도 나옴.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편향 보도’를 거듭 문제 삼음.

민간에 모두 흘러갈 뻔한 개발이익을 공공으로 환수한 ‘모범 사례’란 점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지만 의혹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자 언론에 화살을 돌리는 모양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대선완주 의사를 굳건히 밝히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짐.

安은 2017년 19대 대선을 완주하며 21.4%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5%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측이 1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세 번째 대선 도전을 두고 “구태 정치의 또 다른 선언”이라고 비판.

앞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金이 제3후보 자리를 두고 安을 견제하고 나선 것이란 분석임.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부 시민단체는 특정인 이익공동체”라고 비판하며 시민단체에 대한 ‘박원순표’ 민간위탁·보조금 예산을 대 삭감함.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보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자신의 시정 구상을 안착시키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됨.

[경제]

▶KT가 지난달 25일 발생한 유, 무선 네트워크 장애의 보상액을 발표했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여전.

KT가 피해유무와 상관없이 전 가입자대상 일괄 보상안을 꺼냈지만 영업손실을 본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점심 장사를 공쳤는데 고작 몇천원이냐"는 불만이 터져나옴.

[사회]

▶검찰이 1일 유동규(구속 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까지 불똥이 튈까에 관심이 모아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공사 전 전략투자팀장 정민용 변호사에 대해서도 배임 공범 혐의로 나란히 구속영장을 청구.

▶교육부가 이달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논문 관련해 국민대에 대한 특정감사에 착수할 예정.

金이 학위를 취득했던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의 학위 수여와 교원 인사 운영 및 대학 측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방침.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관련 尹부인 김건희와 장모 최모 간에 ‘통정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음.

檢은 崔의 계좌 관리를 담당한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전 임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한편, 최종적으로 金를 불러 사건을 마무리 할지를 검토 중임.

▶스폰서들에게 접대비를 대납하게 한 의혹을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로부터 조사를 받음

윤석열 측근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친형인 尹은 사업가 A씨를 비롯한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세무 당국 관계자를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음.

▶모텔 객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투숙객들을 엿본 60대 주인이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최근 6개월간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의 객실 한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을 촬영함.

▶같은 과 친구를 성폭행하려한 대학생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음.

A씨는 2018년 11월29일 오전 2시30분께 전북의 한 원룸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는 피해자 B씨를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됨.

▶전국의 외국인 마사지 업소를 거점으로 마약을 유통·판매한 조직원 24명과 투약자 23명 등이 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적발됨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전국 타이마사지 업소를 거점 삼아 SNS로 미리 마약 구매자 위치를 확인한 뒤 제3자를 통해 물건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유통함.

▶유명 영화감독으로부터 18년 전에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 A씨의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주장이 제기됨

외국서 사업을 하던 A씨는 2003.10.께 현지를 찾은 B 감독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했고, B씨가 A씨를 방으로 불러 성폭행했다는 것.

▶31일 핼러윈데이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여성을 불법촬영했다는 의혹의 수사에 착수함.

이 남성은 '셀카'를 찍는 척하다가 앞에 서 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주저앉아 여성의 엉덩이 쪽으로 카메라를 돌려 촬영함.

▶'강철부대'로 유명세를 얻은 특전사 출신 예비역 유튜버 박수민 씨가 여성 신체 사진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짐.

4월 MBC '실화탐사대'에 박 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은 방송을 통해 결혼 사실을 숨겼고, 신체 부위를 동의하지 않고 촬영해 유포했다는 취지의 주장함.

▶마스크 협회 부회장을 사칭해 억대 사기를 친 50대 남성 A(52)가 1년 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음.

마스크 협회 부회장이자 중국에서 마스크 필터를 수입해 국내 마스크공장에서 위탁 생산한다고 속여 마스크 24만장(3억1,200만원)에 공급계약을 맺고 1억5,600만 원을 받아 갈취.

▶경유 차량의 필수품인 '요소수' 가격이 크게 뛰고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음.

중국이 자국 수요를 우선 채우기위해 요소 수출을 중단하자 그동안 원료의 97%를 중국에 의존해왔던 국내 요소수 시장이 마비됨.

[연예/스포츠]

▶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앞서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넉 달 만에 RIAA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자체 최단기간 인증 획득' 기록을 세움.

▶드라마<홍천기>의 주인공 역을 맡은 ‘대세 배우’ 곽시양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열일 행보를 이어감.

시양이 차기작 ‘아이돌’에 앞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임.

[국제]

▶아르헨티나 3부 리그 축구경기 도중 총격이 발생해 원정팀 감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함.

30일 서무 멘도사에서 열린 축구경기 후반전 중에 관중석에 있던 홈팀 우라칸 팬들 사이에 총격이 벌어지면서, 원정팀인 페로의 마우리시오 로메로 감독이 팔에 총을 맞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더 나서야 할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이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함.

시 주석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특별정상회의에 보낸 서면 인사말에서 "모든 당사국은 기후변화에 대항하기 위해 약속을 지키고 현실적인 목표를 정해 국가별로 최선을 다하며 더 강력한 공동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강조함.

[기타]

▶한낮 서울 17도, 춘천 17도, 원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낮음.

내일 밤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 새벽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살짝 지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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