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들이 선택한 최고의 배당주는 '금융·보험'
주요 증권사들이 선택한 최고의 배당주는 '금융·보험'
  • 서종열 기자
  • 승인 2021.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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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Pixabay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Pixabay

찬바람이 불면 여의도 증권가의 관심은 배당주에 쏠린다. 3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한 해 농사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이 때이기 때문이다. 

배당주로 대표적인 업종은 바로 금융이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시기와 상황에 따라 금융주에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업종과 종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금융관련주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은행과 보험 관련 종목들은 금리 인상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증권 관련 종목들은 주가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먼저 은행주는 전통적으로 고배당 주식으로 손꼽힌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최근에는 금리 상승 효과로 인해 순이자마진(NIM)이 높아지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동시에 증권사들은 보험주 역시 주목해야 할 배당주라고 강조했다. 금리가 오르면 보헝사들의 운용자산 수익률이 개산되면서 실적과 배당 역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 시기가 되면 증권주는 소외받기 마련이지만, 최근에는 일부 증권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최근 이어졌던 해외투자 열풍과 급격하게 상승한 코스피로 인해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된 증권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은 비롯한 상당수 증권사들은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 등을 배당주로 추전했다. 또한 현대해상과 삼성화재 등도 매력적인 배당주 추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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