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TOP종목] 일진파워ㆍ녹십자웰빙 상한가
[상한가TOP종목] 일진파워ㆍ녹십자웰빙 상한가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한가(上限價ㆍupper limit price)는 하루에 오를 수 있는 가격의 상한선까지 오른 주가를 말한다. 주식 투자한 종목이 올라 수익을 실현하면 소소한 행복이다. 상한가를 치면 행복이다. 반대로 하한가(下限價ㆍlowerr limit price)를 치는 날이면 죽을 맛이 된다. 국내 주식은 상한가와 하한가를 30%로 제한하고 있다.  투자전문가들은 테마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테마는 거품이 꺼지면 혹독한 손실이 온다. 한국증권은 자본 시장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이른바 작전세력에 의한 이상 급등 종목을 스크린하려는 목적으로 상한가 종목을 집중 분석한다.

국내 증시에서 10월 1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 일진파워(094820), 녹십자웰빙(234690) 2종목이 가격 제한선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흥하해운(15.76%), 세우클로벌(14.85%), 고려산업(10.66%)등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녹십자엠에스(24.44%), 코다코(19.35%), 티비씨(19.03%), 서진기전(18.56%), HRS(16.02%), 룽투코리아(13.50%), 보성파워텍(12.33%) 삼성스팩4호(11.36%), 아이진(11.22%), 유성티엔에스(10.75%), 에이루트(10.73%)등이 상승했다. 

일진파워는 전 거래일 종가(13,050원)대비 3,750원(28.74%)오른 1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9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갱신했다. 거래량은 15,976,308주이다. 거래대금은 2472억500만원이다.

일진파워는 원전테마주이다. 발전소의 화공기기 제작, 플랜트 경상정비,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 10개국 경제ㆍ에너지 담당 장관 16명이 유럽에서 원전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공동 기고문을 유럽 각국의 신문에 게재하면서 원전 관련 기술을 갖춘 일진파워의 주가가 오른 것이다.

일진파워의 최대주주는 이광섭 대표이다. 주주현황을 보면 이광섭(22.72%), 이상업(0.13%), 이지은(13.25%), 이수빈(0.03%), 이준혁(0.03%), 이준우(0.03%)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6.19%이다.

녹십자웰빙은 전 거래일 종가(9,660원)대비 2,890원(+29.92%)오른 1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39,849주이다. 거래대금은 198억5400만원이다. 

녹십자웰빙은 암 악액질 치료제 관련 기술 수출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6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 GCWB204 ‘기술수출’(License Out) 및 공동임상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녹십자웰빙 관계자는 “GCWB204의 유럽 임상 2상에서 수치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 수치적 분석 결과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여 기술 수출 조건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 악액질은 항암제 투약 후 앙상한 뼈를 드러내며 쇠약해지는 질병이다. 암 악액질 환자는 비자발적인 만성적 근육 손실과 체중감소가 빠르게 진행된다. 또 식욕감소, 빈혈, 전신 염증,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항암제 투약 6개월 내 체중이 5% 이상 감소하거나 신체질량지수(BMI)가 20㎏/㎡보다 적으면 암 악액질 환자로 분류한다. 이들은 점진적인 기능 장애로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녹십자웰빙(234690)은 14일 현재 6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 GCWB204 ‘기술수출’(License Out) 및 공동임상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녹십자웰빙 관계자는 “GCWB204의 유럽 임상 2상에서 수치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 수치적 분석 결과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여 기술 수출 조건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암 환자의 삶의 질, 생존율 증가를 위해 암 악액질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암 악액질 신약 승인 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녹십자웰빙의 최대주주는 녹십자이다. 지분구조는 녹십자(22.08%), 녹십자홀딩스(12.39%), 녹십자셀(0.11%), 녹십자엠에스(0.06%), 임홍석(0.65%), 정진동(0.34%), 김상현(0.34%), 허용준(1.69%), 허은철(1.69%), 허일섭(0.48%)등이다. 녹십자의 최대주주는 녹십자홀딩스(50.06%)이다. 녹십자홀딩스의 최대주주는 허일섭(12.16%)회장이다. 허일섭 회장이 녹십자홀딩스를 통해 녹십자 등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는 구조를 띠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