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美기업실적 호조, 삼성전자 7만원 재돌파...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오전 시황]美기업실적 호조, 삼성전자 7만원 재돌파...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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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업들의 긍정적 실적 발표가 위축 됐던 투자심리를 개선하면서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08% 오르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7만대를 회복했다. '왕의 귀환'을 알렸다. 코스피 지수도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도 1000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는 15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66%(19.85포인트)오른 3,008.49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30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85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원, 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올랐다. 미국 필러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로직스, 삼성sdi, 포스코 등이 올랐다. 네이버, 엘지화학, 카카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기계, 전기의료, 의료정밀, 운수창고, 보험, 건설, 유통업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은행,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지수 대비 +0.22%(2.19포인트)오른 985.62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100선 회복까지는 14.38포인트가 남았다. .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6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26억원, 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천보, 리노공업, 동화기업, 솔브레인, 원익ips,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에이치엘비,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CJENM,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건설, 운송, 종이목재, 반도체, 반도체, 방송서비스,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이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이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포인트(1.56%) 오른 3만491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46포인트(1.71%) 오른 4438.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 별로는 월그린(+7.43%), 유나이티드헬스(+4.15%), BofA(+4.52%), 모건스탠리(+2.52%), 씨티(+0.75%), 마이크로소프트(+2.17%), 애플+(2.02%) 등이 올랐다.

​이날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에 주목했다.

​장 시작 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웰스파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유나이티드 헬스 등의 3분기 실적이 나왔다. BOA와 모건스탠리 등 대다수 은행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BOA와 모건스탠리 주가가 각각 4%, 2% 이상 상승했고, 씨티그룹은 0.8% 올랐다. 반면 웰스파고는 1% 이상 떨어졌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유나이티드 헬스와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월그린스는 이날 7% 이상 급등했다. 유나이티드 헬스는 4% 이상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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