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2940억에 인수
야놀자, 인터파크 사업부문 2940억에 인수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1.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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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숙박·여행 1위 플랫폼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사업부문(이커머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인터파크는 이커머스 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신설된 법인 지분의 70%를 야놀자에 넘긴다. 신설법인의 사업부문은 쇼핑몰, 도서, 티켓 및 여행사업 등이 포함된다. 거래 금액은 2940억 원.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 부문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통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다.  인터파크의 강점인 티켓, 여행 상품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인수전에 참여했다.

1997년 설립된 인터파크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로 꼽힌다. 삼성으로부터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하면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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