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 3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137.2% 증가한 2957억원, 순이익을 127.4% 증가한 2105억원으로 전망하며 시장 컨센서스(1643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3% 증가한 9994억원, 순이익은 42.4% 증가한 715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어 “연말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 시 사회 활동 정상화에 따른 보험업계 전반적인 손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유지될 개연성이 높은 만큼 손해율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제도 변경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가 존재해 내년 감익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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