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10.14.(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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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첫 전화 통화로 회담을 가질 예정.

4일 기시다 총리의 취임 이후 한일 정상 간의 첫 접촉이 되는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배상 소송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됨.

▶국회 행안위(76건), 정무위(56건), 국토위(82건)가 경기도·성남시에 대장동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단 1건도 오지 않아 ‘대장동 국감’ 맹탕이 우려됨.

국민의힘은 13일 경기도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국정감사 자료 제출 요구에 비협조적이라며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했지만 실효성은 없었음.

▶더불어민주당 당내 대선 경선 최종 결과를 발표 사흘 만인 13일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하면서 경선 후유증을 털고 본격 대선 준비에 돌입.

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원회는 13일 이낙연 전 대표권 측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고, 이 전 대표는 즉각 수용하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함.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본선 경쟁 준비를 본격화함.

당 지도부와 함께 '원팀'선대위 구성에 착수하는 한편,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는 다음주 국정감사 출석에 대비함.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前검찰총장vs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초박빙 상황이 이어지며 양측 갈등이 치열해지면서 경선 불복 논란이 예상.

‘여론조사 문구’ 한 글자에도 운명이 확 바뀌게 된다는 판단에 尹·洪 캠프 전략가들에 신경전도 치열함.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대선 무대에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음.

金과 관련된 의혹들을 담았던 소위 'X파일'이 한 때 정치권을 달궜다 식은 이후 이번엔 무속 관련 논란이 뜨거워 지며 다시 김씨가 소환되고 있는 모양새.

[사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열림.

외교부는 대장동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에게 여권을 반납하라고 명령함.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주역이자 동업자였던 ‘대장동 패밀리’ 유동규·김만배 vs 정영학·남욱으로 서서히 편이 갈라지는 모습.

南 변호사·鄭 회계사가 지분을 더 챙긴 金과 ‘갑’의 위치에 있던 柳에 책임을 떠넘기며 ‘선 긋기’에 나섰고, 金은 “鄭은 동업자 저승사자...감방 많이 보냈다.”며 鄭을 비난.

▶친문 단체가 ‘변호사비 대납 의혹 허위 해명’관련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12일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돼 수사가 시작됨.

“李 선거 캠프에서 활동 중인 이태형 변호사가 과거 李 부부를 변호하면서 현금 3억원과 3년 후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여억원어치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친문단체가 주장.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인척이 운영하는 분양대행업체로부터 화천대유의 돈 받은 의혹 관련 검찰이 수사 중임,

이 분양대행업체는 2018. 이후 화천대유가 시행한 아파트 분양을 독점했으며, 朴은 2016년 12월 특검 임명 직전 약 7개월 동안 화천대유 고문을 지냄.

▶120년 동안의 역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절반이 넘는 52.2%가 의사인 것으로 확인.

한국 의사들은 의대 재학 시절부터 의사로 활동하기까지 연구를 통해 과학적 발견을 이룰 기회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의 ‘노벨과학상 배출’은 요원하다는 지적.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계획.

도로 가장자리에 황색 실선이 없는 곳이어도 스쿨존 안이라면 주정차를 할 수 없게 됨.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티켓'을 구하려면 텐트를 치거나 차박을 하며 밤을 지새워야 한다고 함.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이용료가 싸고 음압병실이 갖춰져 있는 의료시설과 서비스 질도 좋지만 전체 산후조리원 중 2.4퍼센트 그치고 병상수도 161개에 불과하기 때문.

▶경기도 양평에서 모델 직원을 매수해 5층짜리 모텔 전(全) 객실에 불법으로 몰카를 설치한 간 큰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힘.

초소형 카메라를 모텔 객실 내 컴퓨터 모니터에 설치하고 투숙객 수백 명을 몰래 촬영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다 경찰에 붙잡힘.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한 사실이 전해짐.

지민은 2013년 데뷔 후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의 책걸상 교체, 부산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 원 기탁, 비영리 봉사단체 국제로타리에 소아마비 박멸기금 1억 원을 쾌척함.

▶가수 양수경이 윤승업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10월 20일부터 콜라보레이션으로 공연 '사랑하세요'을 진행할 계획.

양수경의 ‘사랑하세요’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7시 춘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2일 오후7시30분 천안예술의전당을 거쳐 26일 오후7시30분 경기아트센터(수원)에서 마무리될 예정.

[국제]

▶미국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에게 다음달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함.

미국은 앞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의 항공편 입국을 허용했는데, 차량과 선박을 이용한 입국도 허용됨.

▶‘칠레의 트럼프’ 세바스티안 피녜라(72) 대통령이 직권(職權)을 이용해 가족 기업을 고액 매각한 의혹이 제기되며 탄핵 위기에 몰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피녜라의 첫번째 대통령 임기(2010∼2014년) 당시 그의 자녀가 소유한 광산기업 ‘도밍가’가 부정한 방법으로 매각됐다는 의혹을 제기함.

▶탈원전 외치던 에마뉘엘 마크 프랑스 대통령이 앞으로 원자력 발전 연구개발에 정부 자금 10억 유로(약 1조377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힘.

마크롱은 “우리는 앞으로도 원자력 기술이 계속 필요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새로운 원자력 프로젝트에 신속히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밝힘.

▶위드 코로나를 맞은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사망자 9명이 발생했는데 모두 50대 이상 노중년인 것으로 확인됨.

미접종자 1명을 제외한 8명은 기저 질환자로 합병증으로 숨졌고, 그 가운데 52세 사망자는 백신 1차만 접종한 상태임

[기타]

▶한낮 가을볕이 쏟아지면서 따뜻하게 느껴지겠고 서울 23도, 대구 26도가 예상됨.

내일부터 토요일 사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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