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공장에서 화물엘리베이터가 추락해 노동자가 사망했다.
13일 부산 사하구 구평동 한 어망 제조공장에서 엘리베이터 아래에 있던 60대 작업자 A씨가 화물엘리베이터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층에 있던 약 24kg짜리 어망 18개를 1층으로 옮기기 위해 화물엘리베이터에 싣던 중 엘리베이터 와이어 하나가 끊어졌다. 이후 나머지 와이어까지 끊어지며 엘리베이터 수리를 위해 아래에 들어갔던 A씨를 충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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