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하락했다. 유가의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2일(현지시간)A주 3대 지수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3546.9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62% 내린 1만4135.3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81% 하락한 3138.26로 장을 마쳤다.
시진핑(習近平) 행정부가 국유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과 민영기업 간 유착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다 중국의 석탄 공급에 있어 중요한 지역인 산시성에서 수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력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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