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30.(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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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대선 정국에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파장이 확산하며 여야 공방이 치킨게임으로 치닫으며 대선판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

민주당은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을 계기로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역공을 펼치고 있고, 국힘은 설계자가 이재명 경기지사라며 실체 규명위한 특검·국정조사를 요구중임.

▶여야가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 각각 검찰수사가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與野대선 주자간 전쟁으로 번지는 모양새.

與의 이재명은 “특검은 적폐수법”이라고 했고, 野의 윤석열은 “화천대유 주인 감옥 갈 것”이라고 말함.

▶윤석열 前 검찰총장 부친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친누나 김명옥에게 판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함.

윤석열 캠프는 특혜 거래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홍준표 의원은 “로또 당첨만큼 어려운 우연의 일치”라며 공격에 나섬.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특가법상 뇌물 혐의와 관련 체포동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251명 중 찬성 139표, 반대 96표, 기권 16표)됨.

정 의원은 용인시장 재직 시절, 경기 용인 기흥구 일대에 주택 건설을 추진하던 중 시행사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

[정부]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월 이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취해진 91만 명의 소상공인들이 영업이익 감소분의 최대 80%를 손실 보상할 계획.

소요 재원은 당초 정부의 계획보다 2조 원 많은 최대 약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

▶통계청의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거노인이 166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대다수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노후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돼 고령층 1인 가구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

[경제]

▶박용만(66)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됨. 임기는 2024년 9월 28일까지 3년임.

朴은 두산그룹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기업인으로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예술의전당 이사도 맡음.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하는 DB하이텍이 차량용 반도체 관련 공정기술 R&D에 착수하며 사업 진출을 예고.

DB하이텍은 사업 초기 원활한 생산 확대와 반도체 업계 협력을 위한 정부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

[사회]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본격 수사에 나선 가운데 화천대유와 사건 관계인 사무실·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수천억원 이익금 분배와 관련 녹취록을 확보.

사건 핵심 관계인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여했던 전직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 등에게 개발 수익 관련 자금 16억원 가량이 전달됐다는 내용을 확인.

▶내달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한 번에 100만원 이상 가상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함.

100만원 미만 거래의 경우 일주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신분증 확인 유무에 따라 10월 8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짐.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남욱(48) 변호사 등이 사업 초기 저축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을 갚지 못해, 2,600억 원대로 불어난 것으로 확인.

남 변호사 등은 부실대출 책임을 정부에 떠넘긴 채 1,000억 원대 개발 수익을 챙겨 잠적한 상태임.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교회 집사 A씨(63)가 같은 교회 교인들을 상대로 투자를 권유한 뒤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강남구 역삼동 한 대형교회의 집사 A씨는 같은 교회 교인들을 상대로 "상품권, 단타 투자 등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음.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지난 5년 동안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고 대신 납부만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3조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남.

삼성전자가 748억 원으로 부담금이 가장 많았고, 소비자들에게 착한 기업으로 인식돼 '갓뚜기'라고 불리는 오뚜기도 5년 동안 100위를 벗어나지 못함.

▶이등병에서 병장까지 4단계로 구분된 병사 계급 체계를 3단계로 줄이라는 권고가 나왔다고 함.

국방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위원회는 어제 '병 계급체계 단순화' 등 21개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현빈이 2009년 27억원에 매입한 흑석동 마크힐스 244.43㎡(74평)를 지난 7월 40억원에 매각해 13억의 시세차익을 남김.

현빈이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242.45㎡(73평) 고급빌라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이사한 뒤 이 집을 매물로 내놨으며, 6개월만에 매매가 이뤄짐.

[국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총재에 선출돼 일본을 이끌어갈 차기 총리로 사실상 내정.

2015년 외무상으로 한일위안부협의에 서명했고 한일 관계의 해결책을 한국이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양국 관계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예측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을 시사하자 국채 금리가 급등.

미 의회에서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국가 부도' 가능성이 거론되자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 28도 등 전국이 25도에서 30도로 포근하겠고,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매우 높게 일겠음.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최대 4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동부도 오전에 최대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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