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매출처로 새롭게 떠오른 ‘쿠팡’
광동제약 매출처로 새롭게 떠오른 ‘쿠팡’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1.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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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비대면 배송서비스 확대영향
매출 100억 이상 매출처 1위 쿠팡, 2위 농협하나로유통, 3위 삼다수
‘로켓배송’에 쿠팡 찾는 소비자 증가, 입점 희망업체 쇄도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의 주요 매출처로 ‘쿠팡’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배송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8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거래처 중 올 상반기 매출 금액 100억 원 이상의 주요 매출처는 쿠팡, 농협하나로유통, 삼다수 등 3곳이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 금액 100억 원 이상의 주요 매출처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주요 매출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동제약의 매출비중은 1위가 쿠팡 43.5%, 2위가 농협하나로유통 35.5%, 3위가 제주삼다수 21%를 기록했다.

각 채널별 올 상반기 매출액은 쿠팡이 308억 원, 농협하나로유통이 251억 원, 제주삼다수가 149억 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쿠팡의 비중이 커진 이유는 비대면으로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서비스가 인기를 끈 영향으로 보인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통해 소비자가 빠르게 배송을 받아볼 수 있도록 자체 배송시스템의 구축이 되어 있다.

쿠팡을 이용하는 다수의 소비자들은 로켓배송의 빠른 배송서비스 때문에 쿠팡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판매자들이 입점수수료를 감수하면서 쿠팡에 입점하기를 원하고 있다.

광동제약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비타500’,‘광동 옥수수수염차’,‘광동 대추쌍화차’,‘광동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음료와 건강보조 식품이 대부분이다.

광동제약의 제품은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배송을 받아 볼 수 있다.

광동제약은 향후 온라인 디지털 부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초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 디지털 책임자) 직책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감행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속화 되고있는 디지털 환경에 조직 전반적인 디지털 선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CDO직책을 신설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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