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할인점 4개월째 매출 상승
백화점·할인점 4개월째 매출 상승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쇼핑도 악재 털고 소비회복 효과 기대
내수 회복 기운이 몸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5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살펴본 결과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이 각각 2.1%, 3.6%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성장이다. 산업자원부는 할인점과 백화점 5월 매출에 대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기기 등 가전부문의 판매가 증가하고, 의류부문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특히 백화점의 의류부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여성캐주얼은 8.8%, 남성의류는 4.0% 증가했다. 할인점과 홈쇼핑 등 저가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소비회복이 확산되고 있다.메리츠증권은 “여성캐주얼과 남성의류는 소비에 만감하다”며 “점진적인 소비회복의 방향성은 확인됐다”고 판단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신세계를 비롯한 주요 백화점의 월 매출 성장률도 4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부진했던 지방 백화점의 매출도 호전되고 있다.메리츠증권은 할인점 매출에 대해 “카드 수수료 분쟁해결로 불확실성이 감소했고, 신규점포 효과 등 영업환경도 호전되고 있다”며 “곧 추석특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홈쇼핑업종에 대해서는 “보험상품 감소와 SO수수료 인상에 따라 수익악화가 우려되지만 GS홈쇼핑과 CJ홈쇼핑은 변액보험을 일회 정도 실시하다 중단한 상태이고, 자체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내부통제를 실시해왔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보험판매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SO 수수료 인상에도 수익 개선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유통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유망종목으로 GS홈쇼핑, CJ홈쇼핑, 신세계를 추천했다.한편 현대증권도 “5월 고용시장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수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5월 고용시장은 4월의 일시적 위축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5년 들어 고용시장이 1~2월을 바닥으로 만한 회복세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