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23.(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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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vs이낙연 前 대표가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대첩(25, 26일)을 앞두고 '수박'논쟁에 맞붙음.

李 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반박하면서 黨內 인사들을 "수박 기득권자"로 불렀는데, 李 前 대표 측이 "수박은 호남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라고 발끈하고 나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대장동 개발 의혹’ 대응 전략을 방어에서 선제적 공세로 전환.

대장동 특검과 국조로 공격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을 고발하며 野黨 공격을 막는 한편 대세론을 지켜가겠다는 전략.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해명에도 △거액 배당△초고속 심사△호화 자문단 등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음.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에선 '화천대유'라는 특정업체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배후가 있을 것이라며 연일 이재명 지사 쪽에 맹공을 퍼붓고 있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추석 연휴인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를 찾았다는 소식에 '종로 출마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정치 1번지'는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선서 제1야당 대표가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터라 더욱 관심을 끌음.

[정부]

▶오는 11월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진단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함.

한국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경우 코로나19 음성 증명만 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라는 요건이 추가됨.

[경제]

▶이마트가 올해 말까지 전문점 사업을 대거 정비에 나섬.

이마트 관계자는 22일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와 같은 자체 점포망 외에 입점한 전문점 점포를 올해 말까지 대거 철수하기로 결정.

[사회]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121만9500명)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부담금이 약 3조 6000억 원임.

건강보험 급여 지급액이 많았던 외국인 10명을 분석한 결과 그중 7명이 중국인이었다고 함..

▶권순일 전 대법관이 퇴임 직전 출판한 책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한 판결을 가장 기억에 남는 판결 중 하나로 꼽음.

권 전 대법관은 대법관에서 물러난 지 두 달만인 지난해 11월 화천대유자산관리에 고문으로 위축된 뒤 연간 2억 원 정도의 고문료를 받기로 해 논란이 됨.

▶4대 가상화폐 거래소를 제외한 중소형 업체에서 코인 거래를 하고 있는 투자자는 지금이라도 빨리 코인을 팔아 예치금 인출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임.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서 사업자 신고를 하지 못한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내일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권한이 확대됐지만 권력형 범죄인 공무상 비밀누설 등으로 기소되는 경찰관은 오히려 증가 추세임.

계급을 가리지 않고 사건의 수사 상황이나 단속 상황을 지인에게 유출하는 경우가 적발됨.

▶지난 2월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으로만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에는 서울 대형교회 신도들의 개인정보를 경매한다는 게시글이 게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등록 신도만 2만여명에 달하는 이 교회 관련 다크웹 경매에는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정보가 상품으로 오름.

▶한국철도공사가 광역 철도 차량 내 범죄 대응을 위해 내년까지 현재 운행 중인 모든 차량에 CCTV를 설치할 예정.

국토부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차량 내 CCTV 설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서울 교통공사 등 12개 운영기관의 CCTV 설치 비율은 36.8퍼센트에 그쳤다고 밝힘.

▶오늘 방역당국이 발표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

지난주 수도권의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함.

▶21일 오전 1시 20분 경에 여친 대신해 싸우러 나왔다가 흉기로 상대 남성을 찌른 40대 A 씨(47)를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들은 서로의 여자친구가 전화 통화로 말다툼하는 과정에 개입했다가 직접 만나 싸우러 나온 것으로 확인.

[국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자산매입 축소,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힘.

기준금리는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하지만 이르면 내년 인상 가능성도 시사함.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1300여 개 건설 사업을 진행하다 부동산 규제에 부채 350조 원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서 8440개 협력사 줄도산 위기에 빠짐.

중국 부동산 시장은 물론 금융시장에까지 먹구름을 드리우며 중국 경제도 한파가 불어닥칠 가능성이 커짐.

▶할리우드 배우 우마 서먼(51)이 10대 때 낙태를 한 사실을 고백하며 미국 낙태 금지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냄.

서먼은 에세이를 통해 "10대 후반에 낙태를 했다"고 고백하며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미국 텍사스의 낙태 금지법에 대해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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