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16.(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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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대선후보 경선서 중도 하차한 정세균 후보의 득표를 무효 처리 결정하면서 이재명 경기지사 득표율이 51.41%→53.70%로 상향됨.

향후 경선의 관전포인트인 '과반 득표' 여부를 둘러싸고 후보 간 유불리가 엇갈리면서 이낙연 후보(31.08%→32.46%) 측의 불만의 목소리도 새어 나옴.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홍영표·신동근·김종민 의원이 16일 이낙연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의 개인적 인연 탓에 캠프 합류를 미룬 ‘반이재명계’ 친문 합류도 곧 이어질 전망.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예상대로 무난하게 통과하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예고.

1차 컷오프 결과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후보 등 8명이 2차 컷오프에 진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홀로 서겠다"며 대선캠프 해산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기성 정치인들로 캠프를 구성하는 여의도 문법과 다른 새로운 정치 시도에 나섬.

崔의 결단이 최근 지지율 정체를 반등시킬 '승부수'가 될지, 정치 신인의 '무리수'가 될지는 불투명한 상황..

▶‘고발 사주 의혹’과련 윤석열 캠프와 홍준표 캠프 간 내홍으로 번진 상태.

尹캠프가 박지원 국정원장·조성은(제보자)회동을 ‘박지원 게이트’로 역공을 펴면서 洪캠프 인사가 동석했다는 루머를 퍼뜨렸다가 자중지란에 빠짐.

▶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에 최강욱 의원 고발장이 당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

이 고발장이 실제로 당이 만든 최강욱 고발장의 초안이 됐을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라는 게 JTBC보도임.

[정부]

▶정부가 고용 회복세가 더딘 여행업, 항공업, 관광숙박업 등 15개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30일 더 늘리기로 함.

15일 고용노동부는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종전의 270일에서 3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 안을 심의 의결.

▶정부는 중대형 오피스텔에도 바닥난방 설치가 허용.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최대면적 기준도 높이는 규제완화함.

국토교통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아파트 공급속도 제고방안'을 발표.

▶경기도민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됨.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한 '전 도민 재난지원금' 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어제 경기도의회를 통과함.

[경제]

▶국내 1위 인테리어업체 한샘의 창업주인 조창걸(82) 한샘 명예회장이 지난 7월 보유지분을 사모펀드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

기업을 자식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매각 대금으로 100%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한국형 미네르바 대학을 설립하기로 함.

▶전국 3400여 개의 파리바게뜨 매장 대부분이 15일 민노총 파업으로 제시간에 빵을 받지 못해 영업에 차질을 빚어짐

화물연대 파업은 노조의 요구로 회사가 증차한 차량을 투입하기 위해 기존 배송기사들의 배송 코스과 운영 방식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의견이 부딪혀 시작됨.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

금융위는 추가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함.

▶쌍용자동차 매각전이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 인디EV 등을 포함한 3개 그룹 으로 좁혀짐.

당초 유럽 인수 후보로 떠올랐던 삼라마이스터(SM)그룹과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는 막판 참여를 포기함.

[사회]

▶1조6,000억 원 규모 환매중단 사태의 도화선이 됐던 라임 펀드가 우리은행에서 주문해 만들어진 ‘OEM펀드’라는 은행 측 인사의 구체적 진술이 확인.

펀드 판매만 할 수 있는 은행이 펀드 설계와 운용에 개입한 정황이 나오면서, 우리은행 또한 환매중단 사태와 피해자 구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옴.

▶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불법사찰을 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3심 선고가 오늘 내려질 예정.

1심에선 징역 4년이 선고됐지만 2심 재판부는 국정농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바 있음.

▶다크웹(비밀 웹사이트)을 이용해 대마를 팔아 수억 원을 챙긴 김모(39) 씨 일당에 대해 검찰이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김.

김씨 등은 2017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크웹을 통해 재배 공급·판매광고 통신책·배송책 등으로 나눠 관리하며 243회에 걸쳐 2억3,000만 원 상당의 대마 2㎏가량을 판매함.

▶노래방 기기 업체인 금영엔터테인먼트 김모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경찰은 기술사용료 명목으로 외부 업체에 준 돈이 김 회장 개인 계좌로 다시 흘러갔다는 의혹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짐.

▶부산의 한 모텔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음.

16일 새벽 1시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8층짜리 모텔 5층 복도에서 40대 남성이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바닥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임.

▶한 정신병원에서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50대 남성 환자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

A씨는 지난 7월 한 정신병원에서 병실에 혼자 있던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외도 의심해 아내가 잠든 사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열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47)씨가 항소심에서 징역형 1년 선고를 유예를 받음.

A씨는 2014년 9월 자신의 거주지에서 아내 B(46)씨가 잠이 든 사이 친구 C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침해 등)와 녹음이 되는 카메라를 설치함.

▶대전지역 현직 경찰이 술에 취해 길가던 여성들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입건됨.

11일 새벽 1시께 대전 서구의 한 거리에서 대전경찰청 소속 A경정이 술에 취해 길을 지나던 여성들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현행범으로 체포됨.

[연예/스포츠]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괴롭힘 폭로 후’에 멤버 2명·DSP에 고소를 당한 사건과 관련 추가 입장을 표명함.

李는 팀 내 따돌림 의혹은 앞서 연예인들의 '학폭' 의혹이 연이어 폭로됐을 당시 남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하면서 불거짐.

[기타]

▶14호 태풍 찬투가 예상보다 남쪽으로 이동해 북상하면서, 오늘 제주와 남해안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

제주에는 많게는 400mm, 전남과 경남에는 120mm의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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