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15.(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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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임시 1조 원대 분당구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한 특정 업체(화천대유)가 수백억 배당이익을 챙긴 점을 근거로 특혜 의혹이 제기됨.

야권 중심 의혹 제기가 이어지며 대선 경선의 악재로 부상 조짐에 李가 직접 나서 “민간 개발 특혜를 막고 5,503억원을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 사업”이라고 정면 반박함.

▶추미애 前 법무 장관은 윤석열 前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 당사자 손준성 前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靑·黨 등 비호세력이 있었다고 주장.

秋는 14일 100분토론서 “손 검사의 자리 유임을 고집하는 로비가 있었다“면서 ”윤 전 총장 측 로비도 있었고, 당에서도 엄호한 사람이 있었다. 청와대 안에도 있었다”고 말함.

▶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겨냥한 전방위 공세를 퍼부으며 판 흔들기를 통한 국면 전환 시도에 나섬.

사안 핵심인 檢 고발 사주 여부, 檢發 고발장을 黨이 받아 고발 실한 과정 규명은 뒷전으로 미루고 朴과 제보자 조성은 만남 고리로 '국정원 정치 공작' 프레임을 내세움.

▶국민의힘 윤석열vs홍준표가 ‘檢 고발 사주 동석자 의혹’으로 충돌까지 빚어지고 있음.

尹을 겨냥한 고발 사주 의혹 관련 8.11. 박지원·조성은 롯데호텔 오찬 만남에 洪 캠프 이필형(국정원 출신)조직1본부장 동석이 알려지면서 尹·洪 간 갈등으로 불이 붙음.

▶윤석열 前 검찰총장 측근 검사의 ‘고발 사주’의혹을 공수처가 수사 중인 가운데, 尹 장모 최모(75)사건 관련 대검찰청에서 대응 문건을 작성한 의혹이 제기됨.

세계일보는 14일 崔 관련 △경기 성남시 부동산 사기 사건 △崔 분쟁 상대 정대택 사건 △파주 요양병원 의료법 위반 사건 △양평군 오피스텔 사기 사건 등 대응을 담은 문건을 공개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14일 대선캠프 해체를 전격 발표.

崔는 "홀로 서겠다. 그동안 듣지 못했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기성 정치문법에서 탈피해 정체된 지지율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함.

▶기모란 靑 방역기획관이 7월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때 배우자 이모씨 소유의 세종시 토지를 상속받은 땅으로 신고했지만,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매매’로 기재해 탈세 논란.

야당은 “재산 신고 때 매매로 기재할 경우 투기 의혹이 일까 봐 상속으로 기재한 것인지 규명해봐야 한다”고 지적.

[정부]

▶최재형 감사원장 후임으로 최재해(61·행시 28회)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

1963년 감사원 개원 이후 감사원 내부 출신이 원장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LG전자 등 우리나라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에 '갑질'을 한 세계적인 IT기업 구글에 14일 시정명령과 함께 2074억원의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에 자사가 공급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변형 OS를 탑재한 기기를 생산하지 못하게 한 혐의.

▶김부겸 총리를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개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

이번에 제시한 3만개 청년 일자리는 지난달 삼성그룹이 발표한 4만명 직접 채용 공약과는 별개임.

▶서울시가 세 번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다시 지원함.

金은 어제(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도전할까에 대해 며칠간 고민을 끝냈다"는 글을 올려 사장 재도전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림.

[경제]

▶카카오가 14일 골목상권 논란 사업에서 철수하고 혁신사업 중심으로 재편키로 함.

플랫폼에서 일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5년간 3000억원 조성하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100% 지분 소유한 케이큐브홀딩스도 투자회사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키로 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52.08%, 83만3330주)을 신세계에 2285억원에 매각함.

광주신세계 지분 10.42% 보유하던 신세계는 정 부회장의 지분을 취득해 62.5%를 가진 최대주주가 됨.

▶남양유업이 14일 임시주총에서 사 신규 선임 안건과 정관변경 안건을 모두 부결하면서 ‘매각 철회’가 기정사실화됨.

남양유업 이사회가 홍원식 회장 일가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측 인사를 사내·사외이사 등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결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87억원 상당의 한진칼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분율은 5.39%에서 이달 4.44%로 낮아짐.

趙는 故조양호 회장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매도해 187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

[사회]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상품을 구매한 뒤 곧바로 중고로 되팔아 현금으로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음.

일명 '카드깡'이나 고가의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 사례가 늘면서 편의점 GS25, 이마트24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스마트워치를 구매 소비자가 몰리면서 판매를 중단함.

▶원가를 줄이려고 먹을 수 없는 인삼꽃 등 원료를 이용해 홍삼 제품을 만들어 판 업체가 적발됨.

원가를 줄이기 위해 홍삼 농축액은 절반만 넣고 나머지는 불법 농축액으로 채웠는데, 홍삼의 지표 성분인 '사포닌'이 인삼꽃과 뇌두에도 있는 점을 악용함.

▶사학연금공단이 사학연금 가입자의 장기 미청구 퇴직급여 등에 대해 소멸시효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등 부실한 사후관리로 5년간 46억 원을 꿀꺽.

이달부터 2024년까지 소멸시효를 앞둔 1027억원의 연금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해 향후 사학연금공단 편입을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남.

▶방역수칙 위반·도심 집회를 주도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적부심이 15일 결과가 주목됨.

법원이 양 위원장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석방 결정을 내릴 수도 있지만, 양 위원장이 앞선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던 사실을 근거로 석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감시가 허술한 야간에 공사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최근 2년여 동안 훔친 전선이 무려 17톤에 달하는데, 고물상에 되팔아 1억 8천만 원을 챙김.

▶현금 들고 장거리 이동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택시기사 신고로 덜미.

'현금다발을 들고 장거리 택시 이동'을 하는 수상한 모습을 택시기사들이 지나치지 않은 게 결정적임.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한 59년 전 코믹북이 360만 달러에 거래돼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만화책'으로 기록함.

미국 헤리티지 경매에서 1962년에 출판된 '어메이징 팬터지 15호'가 360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42억 2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함.

[연예/스포츠]

▶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7위에 올라 16주 연속 '핫100' 차트인을 유지.

지난 6월5일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해 7주 연속 1위 포함,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곡'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음.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번영을 위한 전향적 결단을 촉구.

폼페이오 전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비즈니스 거래가 가능하지만, 그를 신뢰할 수는 없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설 때 국제사회 신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밝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에 이어 이번엔 메탄가스 배출 규제를 추진하기로 합의.

2030년까지 메탄가스 배출을 30% 줄이자는 목표를 제시함.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노 다로 행정규제개혁상을 필두로 비주류파가 하나로 뭉치고 있음.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는 고노 개혁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힘을 합치면 기시다 후미오 전 정조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을 이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영국 백신·면역합동위원회(JCVI) 권고 뒤 영국은 다음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

JCVI는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활용하되,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절반 용량을 대체 부스터샷으로도 쓸 수 있도록 함.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전 부통령의 집을 수색해 76억원 규모의 현금과 금괴 18개를 발견했다고 밝힘.

탈레반 고위관계자는 암룰라 살레 전 제1부통령의 집에서 650만달러, 우리 돈 약 76억원과 금괴 18개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트위터에 공개함.

[기타]

▶한낮 서울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강릉·포항 24도, 제주는 25도가 예상.

내일은 제주와 남부에, 모레인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전국의 하늘이 맑아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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