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피스톤, 주가9,840원 +29.99% 상한가...홍준표 뜨자 남양홍씨株 뜬다
[특징주] 동양피스톤, 주가9,840원 +29.99% 상한가...홍준표 뜨자 남양홍씨株 뜬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1.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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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증권 캡처

동양피스톤(09278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피스톤은 8일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종가(7,570원)보다 2,270원(+29.99%) 가격제한폭 까지 오른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972,848주이다. 거래대금은 618억4300만원이다.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홍순겸 대표가 홍준표 후보와 같은 남양 홍씨라는 이유에서이다. 동양피스톤은 홍순겸 대표를 비롯해 양준규 대표의 처(妻)홍경숙, 홍경희 등이 최대주주이다.

동양피스톤의 지분현황을 보면 양준규(23.32%), 홍순겸(17.22%), 홍경숙(5.67%), 홍경희(5.67%), 류현석(3.90)이다. 

대주주 홍순겸ㆍ홍경숙ㆍ홍경희 등 3인이 홍준표 후보와 같은 남양 홍씨라는 이유만으로 테마주로 분류하는 데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홍 후보의 정책과 동양피스톤의 사업방향은 전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정치 테마주의 성공 사례가 없다면서 혈연, 지연, 학연으로 엮은 테마주에 대한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홍준표 의원은 여권의 유력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윤 전 총장을 바싹 따라 붙었다. 여권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피스톤은 1977년 6월 설립된 회사로 내연기관용 엔진피스톤을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피스톤 전문기업이다.

오리엔스를 인수해 국내 1위 피스톤 업체로 자리잡았다. 현재  중국,멕시코 현지법인에서 피스톤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우신공업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인클로저 및 매니폴드 블록 사업 양수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현대차와 269억원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8.37%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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