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판매 증가...중장기 성장 동력
[KB증권]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판매 증가...중장기 성장 동력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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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향후 3년간(2020~2023년)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62%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DCF 방식(현금흐름법)으로 산출됐으며, WACC 7.64%, 영구성장률 2.13%를 적용했다”며 “추정치 기준으로 12개월 선행 Implied P/E는 102.8배, P/B는 6.22배, EV/EBITDA는 28.3배로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를 2%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케미칼의 중장기 성장 동력은 전기차 판매 증가로 인한 에너지 소재(양극·음극재) 매출 확대”라며 “포스코케미칼의 영업이익이 향후 5년간 연평균 57% 성장해 2025년에는 5665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양극재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며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 기준 4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5년에는 27만t, 2030년에는 4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유일 음극재 제조업체로서 관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 매출은 글로벌 배터리 셀 업체들로부터 발생하며, 포스코케미칼이 생산하는 2차전지 소재는 효율성과 가격경쟁력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높은 기술력과 큰 규모의 투자활동이 필요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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