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전자, 메모리 불확실성 주가 반영...'매수'
[신한금투] 삼성전자, 메모리 불확실성 주가 반영...'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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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 메모리업황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적에 약 2개 분기 선행한다”며 “현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 지속과 메모리 외 다른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메모리 업황 우려에 대해선 “IT 진성 수요가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라며 “D램 현물가 하락세와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폴더블폰 확산 효과와 관련해선 “올해 출시한 폴더블폰 수요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점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 주가에는 분명히 긍정적 현상”이라며 “OLED 탑재로 스마트폰 초기 시장을 선점했던 성장 스토리가 재현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단기 업황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며 “단기적으로 과도한 하락을 만회하는 주가 반등(밸류에이션 콜)을 이후 전방 주문 확대 구간에서 주가랠리(모멘텀 콜)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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