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츄럴엔토텍 1,960원+29.88%상한가↑... 서흥 인수 후 거래정지 해소
[특징주]내츄럴엔토텍 1,960원+29.88%상한가↑... 서흥 인수 후 거래정지 해소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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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토텍(16833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내츄럴엔토텍은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6,560원)대비 가격거래제한폭까지 1,960원(+29.88%)까지 오른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가 상장 유지 결정을 내리면서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재개 첫 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전자 백터 설계 기술 등 천연물 신약을 제조ㆍ판매하는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015년 ‘백수오’ 원료가 가짜라는 파동을 겪으며 실적이 악화된다. 이에 4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가 됐다. 지난해 2월 15일 거래정지됐다. 이후 회사는 지난 3월 서흥(008490) 등에 인수되며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내츄럴엔도텍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은 지난 6일 경영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오는 2022년 9월 5일까지 보유 주식에 대해 자발적 의무보유를 결정했다.

내츄럴엔도텍 지분현황(2021.06.31)

내츄럴엔도텍의 지분현황은 서흥(16.61%), 유한양행(5.76%), 유한건강생활(5.76%), 양주환(0.34%), 양준택(0.02%), 양준성(0.02)등이다. 서흥의 최대주주는 양주환(32.79%), 국민연금(10.11%), 양주철(7.74%), 유영희(0.88%), 양준택(3.38%), 양준성(2.99%), 유당장학회(4.99%)이다.  양주환 서흥 회장은 서흥을 통해 내츄럴엔도텍을 지배하고 있다.  양회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중앙대에서 명예 약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서흥, 젤텍, 한국코스모, 서흥아메리카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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