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스마트폰 인기 수혜...목표가↑
[NH투자]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스마트폰 인기 수혜...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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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 독점 부품 업체로 성장세와 실적 가시성 회복 등에 주목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세경하이테크는 휴대폰용 데코필름처럼 디스플레이 등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200억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동사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던 가장 큰 이유는 상장 이후 실적 가시성이 낮았기 때문으로, 하지만 3분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이익 회복세 구간 진입이 전망된다”면서 “목표 PER도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장성 및 독점적 지위 고려해 동종업체와 같은 수준을 부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2022년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9% 증가한 323억원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익이 빠르게 회복될 것”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세경하이테크의 주가가 갤럭시 Z 시리즈 예약 판매 호조세로 양호했으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며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부품사로 국내 스마트폰 업체뿐 아니라 중화권 업체까지 하반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을 독점 납품할 것으로 기대돼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점이 매력적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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