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진하이솔루스,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 성공...수소차향 저장용기 독점
[특징주] 일진하이솔루스,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 성공...수소차향 저장용기 독점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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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하이솔루스(271940)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일 12시29분 현재 시초가 6만 8600원에서 20,500원(+29.98%)올라 따상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969,172주이다. 거래대금은 1,749억3,200만원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8월 2일과 25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654.5대1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에 성공, 따상 기대감을 키웠다. 청약증거금은 36조6830억원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471대 1로,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이었다.

일진그룹 자회사인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 수소차향 수소 저장용기 독점업체이다. 수소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공한다.

일진이 2011년 한국복합재료연구소(KCR)을 인수했다. 2013년 현대차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수소탱크 공급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넥쏘’에도 공급하고 있다. 넥소 차기 모델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2025~2026년까지 성장 가시성이 높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23.5% 많은 113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51억원으로 전년보다 19.5% 늘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소차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향후 경쟁업체 진입을 고려해도 일진하이솔루스의 중장기 성장성은 오랜 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주요 국가들에서 전략적으로 수소차 시장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오랜 기간 시장의 고성장도 예상된다”라고 설명하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다.

일진아이솔루스 지분현황(2020.12.31)

일진아이솔루스의 최대주주는 일진다이아몬드이다. 일진다이아몬드의 최대주주는 일진홀딩스(50.57%)이다. 일진홀딩스의 최대주주는 허정석 회장(29.12%)이다. 허정석 대표는 일진홀딩스→일진다이아몬드→일진아이솔루스를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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