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나스미디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전망...'매수'
[신한금투] 나스미디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전망...'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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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나스미디어에 대해 국내 디지털 시장 성장세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주력 사업 부문인 온라인 DA(배너광고) 매출액은 게임·가전 광고주 비용 집행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바일플랫폼 외형 역시 9.6% 확대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나스미디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으로 298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을 예상했다.

신사업도 호조다. 홍 연구원은 "K딜의 월평균 거래액은 20억원 내외까지 상승이 기대돼 분기 기준으로는 60억~70억원"이라며 "약 5% 내외의 수수료 수익을 가정할 경우 3억원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어드레서블 TV 부문도 KT스카이라이프 포함 11개 채널에서 타게팅 광고가 송출 중으로, 매출액 규모는 적지만 향후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고객사들의 디지털 비용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그는 "코로나19 피해주들의 경우 디지털 중심 비용 집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온라인 DA 부문의 고성장과 플레이디 반등을 앞세워 4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021년 EPS(주당순이익)에 19배의 목표배수를 적용했다.

이어 "DA(배너) 부문을 앞세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매출액, 이미 시작된 어드레서블 TV 모멘텀, 빠르게 증가하는 K딜 실적을 근거로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며 "2022년 PER은 이제 12배에 불과한데, 15배 이하의 밸류에이션 부여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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