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IG넥스원, 수익성 개선 확인...목표가↑
[NH투자] LIG넥스원, 수익성 개선 확인...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LIG넥스원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8400억원, 영업이익을 57% 늘어난 101억원으로 전망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매출액 규모는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신규 무기체계 출시에 따른 외형 확대가 평균 2년 주기로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2022년부터 고고도 방공무기체계(L-SAM)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양산계약으로 연결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또한 “한국형 전투기(KF-21)에 적용될 전자장비 및 공대지 미사일도 개발 중이므로 2020년대 중 후반에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LIG넥스원은 경쟁자인 한화시스템을 제치고 차세대 근접방어체계(CIWS-II)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며 “오는 4분기 중 관련된 수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2030년까지 개발돼 우리나라 영해 수호에 활용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