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유플러스, 배당성향 상향 전망...'매수'
[대신증권] LG유플러스, 배당성향 상향 전망...'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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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가 이익 개선에 따라 배당성향의 상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매출 3조 4000억원, OP 2700억원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 12% 증가했다”며 “연간 OP 1조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무선 서비스매출은 1조 4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1분기 턴어라운드 후 9개 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매분기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IPTV와 인터넷은 같은기간 각각 8%, 10% 성장했다. IPTV는 2009년 이후 13년째 두 자리 수 성장, 인터넷은 2019년 이후 7%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CATV의 IPTV로의 피인수가 진행 중이어서 IPTV와 인터넷의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

김회재 연구원은 “이익 개선에 따라 배당성향의 상향이 전망된다”며 “LG유플러스는 자사주 1000억원 취득 결정, 중간배당도 도입해서 주당 200원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이 통신 3사 중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을 도입한 이유는, 이익 개선에 따라 궁극적으로 공식적인 배당 성향을 상향하거나, 최소 배당성향 30% 플러스 알파의 전략을 지속하려는 의도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명확한 배당정책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2014년 이후 30% 수준의 최소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3년간은 순이익의 40%의 배당 실시했고, 올해는 자사주 취득 1000억원을 진행하고 있어서, 배당성향은 30%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DPS는 500원 전망하지만, 2022년 성향은 40%로 상향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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