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와이엠텍, 특허 확보...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 기대
[NH투자] 와이엠텍, 특허 확보...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 기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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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와이엠텍에 대해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와이엠텍은 이날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그간 일본 업체로부터 의존하고 있던 산업용 부품인 전자 ‘릴레이’를 국산화시켰다. 와이엠텍은 저전압용 릴레이부터 고전압 제품까지 보유해 특수 릴레이 전문 회사로 꼽힌다.

주요 제품은 전기차용 릴레이다. 전기차용 릴레이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나 전기차에 탑재돼 배터리의 전력을 공급하고 끊어주는 개폐 장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엠텍이 보유한 특허는 전류를 방향과 상관없이 차단할 수 있는 양방향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경쟁사와 비교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중소기업임에도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선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가 밴드(2만1000~2만5000원)를 기준으로 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8.3~21.8배로 2차전지 소재 및 부품 기업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며 “보호예수가 없는 기존 주주 31.6% 지분은 상장 직후부터 유통 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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