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포스코케미칼, 그룹사 간 시너지 본격화...'매수'
[신한금투] 포스코케미칼, 그룹사 간 시너지 본격화...'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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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해외 진출과 그룹사 간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를 생산하는 절강포화에 1769억원 전구체를 만드는 절강화포에 1041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두 회사는 포스코그룹이 2018년 3월 중국의 코발트 생산 업체인 화유코발트와 중국 저장성 퉁샹시에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장기적인 투자의 축이 해외로 옮겨갈 것으로 예고했는데 이번 공시를 통해 첫 양극재 체인의 해외 진출이 중국으로 확인됐다”며 “주요 고객사의 생산 거점이 위치했고, 성장하는 신규 로컬 셀 업체들이 다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빠른 투자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사업부 원료를 공급 받는 수직계열화도 예상되고 있다“며 ”에너지사업부의 고성장에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이 집중되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과 그룹사 간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2023~25년 투자 회수기에 대한 가시성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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