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에 대해 3분기는 부진하나 4분기 이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오이솔루션이 매출액 223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95.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제품 특성상 고객의 구매가 시장대비 선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의 코로나19 지속과 국내 투자확대 지연 등으로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백신보급과 함께 국내외 5G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며 “5G 관련 매출은 미국과 일본 위주로 발생하고 있는데 미국 버라이즌, 일본 KDDI·NTT 도코모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5G 장비 추가 수주가 글로벌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5G 수주 확대 및 공급 본격화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고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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