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화이자 백신 FTA정식 승인 호재...코스피+0.70%↑코스닥+0.18↑
[오전시황] 화이자 백신 FTA정식 승인 호재...코스피+0.70%↑코스닥+0.18↑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증시가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글로벌 경제 회복 신호로 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 전일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처음 1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한국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피는 2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지수 대비 +0.70%(22.11포인트)오른 3,160.41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4억원, 31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화학, 건설업, 운수장비, 보험, 유통업, 증권 등이 올랐다. 반면 은행, 의약품,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카오, 엘지화학, 삼성SDI,  현대차, 기아, 포스코,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뱅크, 셀트리온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일 지수 대비 +0.18%1.83포인트)오른 1,015.01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6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1억원, 6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건설, 금속, 화학, 반도체 등이 올랐다. 디지컬컨텐추, 금융, 제약, 운송장비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대장종목인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14위 스튜디오드래곤까지 모두 하락세이다.  천보, 오스템임플란트, 원익 등이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 1만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35,366.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69포인트(0.15%) 오른 4486.22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7.15포인트(0.52%) 상승한 1만5019.80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올해 50번째 신고가를 올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55포인트(0.09%) 상승한 3만536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정치·규제 리스크에 관해 공시할 것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차이나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0번째 고점을 다시 썼다

업종 별로는 에너지 관련주가 1.6%가량 오르고, 임의소비재, 자재, 금융, 산업 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필수소비재와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으며 이 같은 분위기는 이날까지 이어졌다.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으로 미국에서 정체됐던 백신 접종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정식승인 조치로 정부, 대학·학교 등은 물론 기업이나 사업장에서의 백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