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4.(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24.(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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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대치 국면을 보이고 있음.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을 ‘언론재갈법’ ‘언론말살법’으로 명명하고 법적조치를 예고하는 등 총력 저지전에 돌입.

▶더불어민주당 6인의 잠룡은 25일 본회의 강행 처리를 앞둔 언론중재법 개정안(언론법)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며 몸을 사림.

김두관 의원은 22일 “독소조항이 많다”고 했다가 지지층의 항의 문자가 쇄도하자 10시간 만에 “언론법에 찬성한다”고 선회한바 있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57)가 쿠팡 물류센터 화재 때 먹방 유튜브 촬영 때문에 현장에 뒤늦게 왔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함.

野圈에서 “진정성 없다.”는 비판과 함께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前 제주지사처럼 李도 지사직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스톤 대전’이 李가 정홍원 前 총리에게 선관위원장 제안한 것을 두고 재발 조짐을 보임.

尹이 비대위 체제 운영 의혹이 제기되면서 李가 “경선버스 운전대를 뽑아가고 밖에 페인트 낙서하고 의자를 부수는 상황”이라고 불만 드러냄.

▶국민의힘 홍준표·최재형이 대선주자들이 앞장서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검증받자고 23일 주장.

이날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 의원 중 12명에 대해 부동산 거래 불법 의혹을 발견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지지율(4.2%) 때문에 고민에 빠짐.

‘윤석열 대항마’와 ‘중도 확장’ 가능성이 힘을 잃으면서 ‘문재인 정권 때리기’ 외엔 대권주자로서 매력을 크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

▶국민의힘 이준석·윤석열 간 점입가경 갈등에 유승민 前의원이 나서 윤석열 때리기로 이준서 구하기에 나섬.

劉는 기습입당·입당 후 비전·정책 발표 없이 지지자 앞세워 이준석 흔들기로 黨접수 하려는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

▶저소득 고령층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주택 매각이나 상속·증여 때까지 미뤄주자는 법안이 국회에서 폐기됨.

네 차례나 예고했던 부동산 정책이 백지화되면서 신뢰도가 떨어지고 시장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많았음.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임.

개정안은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함

[정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 교사를 직접 선발한다고 함.

사립교원 채용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올해는 1차 필기시험을 비롯해 수업능력평가 등 2차 시험까지 전 과정을 위탁 관리한다고 함.

[경제]

▶미래에셋그룹이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는 미국 대체육 전문 벤처기업 '임파서블푸드'에 3000억원을 추가 투자를 결정.

지난해 3월과 8월 임파서블푸드에 총 1800억원을 이미 투자한 상태로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지분 10%를 확보한 주요주주로 등극하게 됨.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올해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노사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976년 창사 이후 첫 파업에 돌입.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5분의 1가량을 책임지는 HMM의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도 비상이 걸림

[사회]

▶나경원 전 의원이 뉴스타파의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의혹···비서특혜 채용과 건물구입>과 <교육부 움직인 나경원의 엄마찬스···플랜B도 있었다>보도관련 민사 소송에서 패소함,

재판부는 두 기사가 의혹을 제기할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며 뉴스타파의 손을 들어줌.

▶경기 평택역 근처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가 낀 일당이 경찰에 붙잡고 장부를 입수함.

경찰은 지난 5월부터 경기 평택역 인근 성매매 업소 단속에 나서 성매매 업주와 여성, 손님과 건물주 등 모두 31명을 검거함.

▶외국에서 요트와 권총을 구입해 바다로 밀입국한 뒤 옛 연인과 가족에게 총을 겨눈 40대 남성 A(47)에게 징역 5년이 선고.

A씨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여성 B씨와 헤어진 뒤 외국으로 나가 15t급 세일러 요트를 구입해 전 세계 곳곳을 항해했지만 B씨에 대한 증오심을 버리지 못해 범행을 저지름.

▶또래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10대 A(19)양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됨.

A양은 100일간 담배를 끊으면 함께 자기로 한 또래 남성과 2018.7.에 경남의 한 지역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B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함.

▶전남 장흥군 거주 성범죄 전과자 A씨(50)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지 사흘째인 현재 경찰과 보호관찰소가 함께 수색 중임..

A씨는 과거 청소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된 후 출소해 신상 정보 공개 명령을 받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생활해 옴.

▶인천 한 대학병원의 20대 남성 간호보조원이 남성 입원 환자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A씨는 지난달 말 허리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20대 남성 환자 B씨 병실에 들어가 신체 특정 부위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음.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영남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감.

물 폭탄이 쏟아진 부산 경남 지역에선 도로와 상가, 주택의 침수 피해가 잇따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하면서 13주 동안 톱(TOP)10에 이름을 올리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과시.

'Butter'는 올해 빌보드 '핫 100'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인 동시에 빌보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차트에서도 지난 8월 21일 자까지 9주 연속 정상을 차지함.

▶가수 크러쉬가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지난해 5월에 만나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직접 입장을 밝힘.

크러쉬는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조이는 최근 레드벨벳의 새 앨범 '퀸덤'을 발표하고 활동 중임.

[국제]

▶FDA가 美國 화이자와 獨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상 첫 정식 승인을 내림.

화이자·모더나·얀센 등이 개발한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내려 왔으나, 정식 승인을 발표한 것은 처음.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 탈출 인파가 몰리고, 총격전까지 발생함.

탈레반은 오는 31일이 미국이 정한 '레드라인'이라며 '철수 시한'을 반드시 지키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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