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자율주행자동차, 호텔 항공업계 직격탄 '전망'
[국제경제]자율주행자동차, 호텔 항공업계 직격탄 '전망'
  • 이원두 언론인·칼럼리스트
  • 승인 2021.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일반화가 될 전망이다. 구글을 비롯하여 메르데스 벤츠 등 세계적인 기업 40여 곳이 자동운전차 개발에 나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기업과 벤쳐캐피털 동향을 조사 분석하는 CB인사이트는 33 업계가 중대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 특히 호텔, 항공, 사무실 업계가 마이너스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여행, 항공, 공유 오피스(coworking spaces) 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유 오피스의 경우 거점이 될 오피스 없이 자동운전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과제를 처리할 경우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재택근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많은 사람이 선호할 것이라고. 호텔업계도 장기적으로는 업태 양상이 바뀔 것이 분명하다고 보고 있다.

이미 마리엇 인터내셔널 등 대형 호텔은 에어 비 앤드 비와 같은 대체 숙박 시설과 맞서기 위해 민박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 캐나다 설계 사무소 ‘애이프릴리 디자인 스튜디오’는 최대 5명이 묵을 수 있는 자동운전 이동호텔 개념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2030년이면 이동호텔의 실용화를 기대할 수있을 것이라고. 미국의 경우 자동운전차로 대륙 횡단이 아직은 요원하게 보지만 코로나 위기로 항공업 위축이 심화된다면 보다 이른 시기에 실용화를 기대할 수있을 것이라고 전망,

특히 항공기처럼 탑승까지 번잡한 절차 없이 온라인 배차 서비스가 확산되면 장거리 여행도 항공기 대신 자동 운전차를 이용하는 것이 시대적 추세로 정착할 것이라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