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홀딩스(0077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F&F홀딩스는 20일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 종가(39,500원)대비 11,800원(+29.87%)오른 5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095,944주이다. 거래대금은 1485억900만원이다.
경영권 승계 테마가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F&F홀딩스는 전날(19일) 공개매수를 통해 F&F 주식 1조 2,121억 원을 확보했다. 주주로부터 주식을 사들이고 대신 자사 신주를 발행한다.
같은 시각 F&F(38322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종가(703,000원)에서 30,000원(-4.13%) 하락한 67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F는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F&F는 지난 5월 투자회사인 F&F홀딩스를 존속 법인으로 하는 인적 분할을 마친 후 재상장했다. 이후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5월 21일 재상장 당시 1주당 36만 원이었던 주가는 3개월 만에 2배 넘게 상승했다. F&F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주당 526,957원에 3,024,819주를 공개 매수했다.
김창수 회장의 지분율이 45.00%에서 67.68%로 늘어난다. 장남 김승범 상무(2.80%→6.70%), 차남 김태영씨(2.60%→6.13%)의 지분율도 높아졌다.
F&F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지배 구조를 완성했다. F&F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지주 전환을 마무리했다는 평가이다.
F&F홀딩스는 에프앤에프 상하이, 에프앤에프 로지스틱스, FNF HONGKONG LIMITED, DUVETICA INTERNATIONAL,DUVETICA, DUVETICA BULGARIA EAD, F&F NA LTD, F&F HOCHIMINH, IMM Style Venture Fund 제1호, F&F BRANDS GROUP, 에프앤에프 파트너스 등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