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장 생활비 높은 국가 한국 16위...미국 25위 보다 높아
세계 가장 생활비 높은 국가 한국 16위...미국 25위 보다 높아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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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어디일까.

GOBankingRates가 20일 생활비가 높은 국가 25개국의 랭킹을 발표했다. 아이슬란드, 스위스, 노리웨이가 상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6위이다.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23위, 24위를 차지했다.

GOBankingRates는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여행자의 각국의 현지 구매력 이외의 일상 생활비를 조사해 생활비가 가장 높은 뉴욕을 기준해 생활비, 집세, 식료품가격, 레스토랑 메뉴가격 등을 지표로 랭킹을 정했다.

노로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는 뉴욕의 절반에 주택을 임대할 수 있다. 이들 국가는 생활비에서 다른 비용을 고려하면 뉴욕보다 휠씬 높아진다는 것.

노르웨이에서는 외식 비용이 뉴욕보다 25 % 높다. 아이슬란드는 뉴욕시에서 레스토랑의 가격이 33 %, 식료품이 19 % 높다.

스웨덴의 개인 소득세는 약 62 %이다. 스위스는 전세계 소득에 대한 과세가 40%에 도달 할 수있다. 스위스는 개인이 집에서 생활하는 데에도 과세된다 .

◇1위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생활비는 미국의 생활비 (집세는 제외)보다 약 40.21 % 높다. 임대료는 미국의 임대료보다 15.57%나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구매력 지수는 각각 123.96, 87.84이다.

◇2위 스위스

스위스 최대의 도시 취리히의 생활비는 파리보다 26 % 높고, 브뤼셀보다 63 % 높다. 그러나 뉴욕과 비슷하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는 각각 131.39, 126.15이다.

◇3위 노르웨이

노르웨이 서부 유럽에서 3 번째로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 세계 각국의 95 %보다 많은 생활비가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가각 113.70과 107.95이다.

◇4위 바하마

바하마의 임대료는 미국보다 9.41 % 낮다. 레스토랑의 가격은 미국보다 18.24 %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100.68, 71.40이다.

◇5위 룩셈브루크

룩셈부르크의 생활비는 서유럽 도시의 81 %보다 높다.  전세계 도시의 85 %보다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96.56,  116.73이다.

◇6위 텐마크

텐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의 생활비는 뉴욕시에서 14.44 % 적다. 두 번째 도시인 오르후스에서의 생활비는 뉴욕시보다 19.38 % 적게 소모된다.  레스토랑의 메뉴 가격이 높다. 외식비가 가장 비싼 국가 중 하나이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93.30, 117.53이다.

◇7위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생활비가 높다.  전세계 국가의 94 %보다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91.40,  95.89이다.

◇8위 일본

일본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생활비가 높은 국가이다. 전세계 국가의 80 %보다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6.58, 107.35이다.

◇9위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생활비는 미국보다 14.58 % 높다.  이스라엘의 임대료는 미국보다 21.52 % 저렴하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6.53, 102.30이다.

◇10위 아일랜드

아일랜드의 주택 비용은 미국보다 높다. 런던과 뉴욕시와 임료가 비슷하다. 아일랜드는 보건서비스를 무료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5.45, 96.10이다.

◇11위 호주

호주에서의 평균 생활비는 혼자라면 월 2835 호주 달러 (약 21만원), 4인 가족 월 5378 호주 달러 (약 40만원)이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4.30, 122.98이다.

◇12위 프랑스

파리의 생활비는 뉴욕보다 22 %, 로스 앤젤레스보다 10 %, 런던보다 17 % 싸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3.86, 102.21이다.

◇13위 스웨텐

스웨덴의 생활비는 미국보다 2.16 % 정도 저렴하다. 임대료는 미국보다 36.17% 저럼하다. 스웨덴은 개인 소득 세율이 매우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3.70, 113.01이다.

◇14위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은 55만 뉴질랜드 달러이다.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가 가장 생활비가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3.41, 98.61이다.

◇15위 벨기에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생활비는 뉴욕보다 39 %, 파리보다 23 % 싸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3.35, 98.91이다.

◇16위 한국

한국의 생활비는 미국보다 약 8.1 % 높다. 임대료는 미국보다 44.59 % 낮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2.94,  109.36이다.

◇17위 네델란드

네덜란드에서의 생활비는 영국보다 높을 가능성은 낮다 .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이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2.69,  109.48이다.

◇18위 핀란드

핀란드는 높은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항상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이다. 2017 년 Borgen Project 핀란드의 식비가 유럽 평균의 120 %이다. 수도 헬싱키에서의 생활비는 핀란드 다른 지역의 2 배 이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1.70,  119.42이다.

◇19위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는 서유럽의 74 %보다 생활비가 저렴하다. 하지만, 세계 국가의 67 %보다 높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81.47,  98.69이다.

◇20위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는 현지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빅맥이 10 달러 가까이 한다. 미국보다 약 4 달러 높다. 이탈리아는 의료 서비스가 잘 된 국가이다.  민간 보험으로 대비하는 옵션도 있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79.06,  81.07이다.

◇21위 영국

영국에서의 생활비는 도시마다 크게 다르다. 리버풀은 식료품을 사는 데 가장 저렴한 곳 중 하나이다. 밀턴 케인스는 가장 식료품이 비싼 도시이다. 런던의 1인 평균 생활비는3 만 898 파운드(2017년기준)이다. 같은해 영국 전체 평균은 2 만 5766 파운드이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75.86, 108.54이다.

◇22위 독일

독일은 2020년부터 유학생에게 재정 건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유학생의 계좌에 적어도 1만 236 유로를 입금하도록 하고 있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74.35, 125.01이다.

◇23위 미국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는 가장 부유하고 비싼 도시이다. 평균 월세는 4,500 달러이다. 미국 평균의 2.5 배이다. 또한 평균 주택 가격은 130 만 달러이다. 미국 전체 주택 가격의 4.4 배이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7295, 127.62이다.

◇24위 캐나다

캐나다의 가계 지출은 총 수익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온타리오에서는 2016 년의 평균 가계 지출은 8 만 8953 캐나다 달러이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72.48, 118.92이다.

◇25위 몰타

유럽의 작은 섬나라인 몰타는 지중해 중앙부인 시칠리아 섬 남쪽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강화도와 비슷하다. 재산세가 없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도시에서 이사하면 생활비를 50 %에서 75 %까지 줄일 수 있다.

생활비 지수와 현지 구매력 지수가 각각 70.92, 66.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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